[돗토리/요나고]설레는 여행의 출발, 아시아나 탑승후기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다시 한번 정리하였다.

잊어선 안될 산인패스를 한번 더 확인하고, 여권과 호텔바우처를 확인하고는

제법 이른 시각에 나와 인천공항으로 향하였다.

 

 

올해, 서울역-인천공항 직행기차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던데, 서울역으로 갈 순 없어서 지하철을 이용.

김포공항과 멀지 않은 곳에 사는 관계로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서 도착 가능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자주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스타얼라이언스 이용 등으로 제법 마일리지가 있어 한번 웃고 :)

지하 1층에 위치한 문구점으로 가서 손목시계의 약을 교체하였다.

 

 

 

 

 

그리고 티케팅!

요나고공항이 큰 공항은 아니라지만, 기차가 한 시간에 한 대 있다는 이야기에

앞자리를 요구하려 했더니, 이미 앞쪽으로는 다 찼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미리 연락할걸....

 

 

 

 

 

탑승구는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자 바로 보여!

잠깐 동안의 면세점 구경을 하기로... ^^

 

 

 

 

 

 

 

 

'왕의 산책'이라면서 행렬이 진행 중이었는데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경을 하고 있더라.

역시 한복은 이뻤던 듯 :)

 

 

 

잠깐 구경 이후에 탑승구로 그리고 탑승!

 

 

 

 

요나고공항까지의 항공 거리는 약 1시간 10분 정도이다.

제주도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기에 탐과 동기에 입국신고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륙과 동시에 기내식이 나온다.

단거리항공에서의 기내식으로는 개인적으로 대한항공에 비해서 아시아나가 맛있지 않나 싶었는데

인터넷 검색 결과, 콜드샌드위치가 나온다고 하여 특별식을 신청 :)

 

 

과일식으로 먹었다 :)

아주 탁월했던 듯 싶다.

 

 

 

 

 

 

무엇보다 과일의 질이 좋아보였다.

하나하나 안 맛있는 과일이 없어서 다 먹었.... ^^

특별식 신청은 비행기 시간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센터 번호로 연락을 해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어릴 적의 키즈밀 이후로는 그닥 특별식 신청을 할 이유가 없었지만,

이처럼 짧은 비행기에서는 과일식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같이 나오는 샐러드는 가는 비행기에서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먹지 않았다.

드레싱이 없으니 토끼가 된 기분이었던지라....

 

 

 

 

 

 

그리고 요나고항공 도착

국제공항 맞나? 싶을 정도로 작은 공항이다.

탑승구도 몇개 되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국심사를 제법 꼼꼼하게 하더라.

 

 

2줄은 일본인 그리고 나머지 2줄은 외국인

뭘 그리 오래 심사하는지 시간이 제법 걸려서 기차를 놓치겠거니 싶었다.

일본인 승객들의 심사가 끝나고 나자, 일본 유학생들을 불러모았고,

결국에는 일본인 줄도 하나를 오픈해주었다.

 

 

앞쪽에서부터 이쪽으로 와라! 라고 하던데, 일본어 모르는 한국인들이 태반이다보니 다들 눈치보며 달려간^^

덕분에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었다.

 

 

→ 오래걸렸지만 막상 심사를 받아보니 질문도 하나 하지 않는다. 인사가 전부였다. 그냥 천상이 느긋인듯

 

 

 

 

그리고 특별식 신청할 때 같이 신청했던 기념일케이크!

기념일케이크는 생일 및 기념일에 신청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확인 절차가 없다.

실제로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바로 뒷좌석 팀도 신청을 했더라.

케익 종류는 두가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번엔 내가 신청하면서 '생일케이크'를 신청했다.

 

 

1시간10분의 짧은 비행기였던지라,

기내에서 먹을 건지 아니면 포장을 해줄까 묻길래 포장을 부탁드렸다.

조금 망가쳤지만, 달달한 초코 케이크를 이후 호텔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센스 있게 일회용접시와 포크, 티슈까지도 챙겨줬다.

 

 

마찬가지로 특별식 주문과 같은 절차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한항공도 가능하다.

따로 확인 절차가 없으니 국적기를 발권받게 된다면 이용해보자.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일본/주고쿠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