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에성을 나와서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땡겼다!
둘이서 나눠먹으려다보니 빙수 비스무리한 요 녀석으로 낙점!
가격은 400엔 -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얼음에 말차시럽에 연유만을 뿌린 것인데 오 제법 맜있었다.
원래는 가고 싶은 고로케가게가 있었는데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단 말에 아쉬워하며, 근처에 가라코로 공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곳은 난 제대로 알아보고 오지 않았지만,
같이 간 언니 말로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고 한다.
▲ 가라코로 공방
하지만 아쉽게도 저녁 늦은 시간이라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는 것!
이 곳 공방에 사랑의우체통이 있다.
▲ 교미세 거리
또 하나 유명한 마쓰에의 명물
교미세 거리를 찾은 것은 우연에 가까웠다.
먹을 것들이 많은 동네였는데, 그닥 먹고픈 것이 있진 않아서 그저 지나쳐 걸었다.
낮에 왔다면 둘러볼법한 아기자기한 숍들도 많이 있었다.
중간에 인연점을 칠 수 있는 곳도 있더라 -
신지코 호수는 강 위에서 보는 것이 전부였다.
제대로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찍은 사진은 아닌지라 그닥 마음에 들진 않지만
시원한 호숫바람을 쎌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우리나라에 비해서 따뜻한지라 조금 덥게 느껴졌는데 덕분에 모기도 많이 있었다는 ^^
엄청 물리고 왔다..... ㅠㅠ
마쓰에는 조금 아쉬운 곳이었다.
기대를 많이 했건만 제대로 본 게 없기도 했고,
해가 6시면 이미 다 지고 어두컴컴해 지는 것도 아쉬웠다.
일본 자체가 상점들이 문을 빨리 닫다보니 6시만 넘어가도 어두컴컴하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쯤은 더 들리고 싶은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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