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요나고]또 한번 가고 싶은 그곳, 돗토리사구

돗토리사구 진짜 최고더라

우와 하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고 너무 좋아서 계속 있고 싶었던 곳이다.

날이 맑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흐릿한 날도 햇빛이 없어 시원하니 좋았다.

 

 

 

 

 

입이 떡 벌어지는 사구!

우리나라에도 태안에 해안사구가 있다는데 한번 다녀와야겠더라.

 

 

 

 

 

 

사구 위에 오른 사람들을 보면 사구의 높이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발이 푹푹 빠지기 때문에 올라가기 쉽진 않지만 그래도 좋다.

반대쪽은 절벽처럼 경사가 더욱 심하다.

 

 

 

 

 

 

여전한 샌들자국 ㅠㅠㅠㅠㅠ

무엇보다 모래가 참 곱다♥♥♥♥

 

 

 

 

 

올라가는데 거의 15분에서 20분 걸렸던 듯 싶다!

 

 

 

 

 

 

 

사막에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사구 :)

게다가 해가 없어서인지 이젠 완연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어서인지

덥지 않고 시원하니 산책하는 마음으로 걸을 수 있었다.

 

 

언니도 나도 맨발로 부드러운 모래를 느끼면서 걸었다

 

 

 

 

 

 

 

드디어 오른 정상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다.

별로 짠내도 나지 않고, 바로 앞에 바다에 발을 담그고 싶단 생각보다

하염없이 계속 앉아있고 싶단 생각을 했다.

 

 

 

 

 

 

 

신나 보이나요?

엄청난 경사가 느껴지지 않고,

엄청난 사구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는 게 너무너무너무 아쉽다.

 

 

정말로

 

 

 

 

 

또 택시투어의 거의 마지막 코스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던 거 같다.

 

 

겨우 10분 남짓 앉아있다 떠야 해서 너무 슬펐다는... 하...

 

 

 

해안 그거 뭐라고 내려갔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만큼 이 곳 돗토리사구는 추천코스!

 

 

 

 

 

 

일본을 다시 가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이 곳인거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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