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요나고]마지막밤은 화려하게 이자카야에서

엌, 이자카야 외부를 안 찍었다!!!

가이케 온천을 향하는 길목에 이자카야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갈 때 유심히 보고는

그 근처의 정류장에서 내렸다! 요나고역까지 갔어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어찌저찌 정류소 이름 알아듣고 내린 내가 참 대견 ^^

 

 

10시가 다 되어 가는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고,

어떤 일본 남정네들.... → 양아치처럼 보이는

이 뒤에서 불러서는 막 같이 한잔하자느니 그러는 걸 안 들리는 척 무시하고 한 곳으로 들어갔다.

 

 

요나고역 정면에 위치한 거리가 메인거리인데 대부분이 해산물을 많이 파는 것 같더라.

 

 

 ▲ 우리가 시킨 메뉴

 

밑에 읽어보면 카루보나-라. 즉, 까르보나라다.

까르보나라 우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또 하나의 메뉴

 

 

 

 

그리고 이번엔 아사히 생맥을 시켰다.

두개의 차이가 뭐냐라고 물어봤더니, 저렴한 것이 작다라고 해서

작다는 얼마나고 큰 건 얼마냐고 물었더니 컵을 가져와서 보여준다....

 

 

정량을 적어놓으면 안되나.....;;

 

 

 

작은거나 큰 거나 별 차이가 없길래 작은걸로 :)

 

 

 

 

 

 

같은 호텔에 묵는듯한 한국분들이 와 계신지, 한국말도 제법 들렸고

일본인들도 제법 많이 와 있었다.

이상한데 들어오진 않은 모양이야!! 이러면서 한참을 수다를 떨었다.

 

 

 

 

 

 

역시 기본안주 양배추님

마쓰에에서와는 달리, 위에 해조류 같은 녀석과 함께 나름 소스가 있다!!!

 

 

고소하니 훨씬 맛있었는데,

밑에 부분은 소금이 덜 녹았는지 조금 짜웠다.

뭔가 양배추를 기름장에 찍어먹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나마비루!

아사히생맥을 그래도 먹고 가는구나!!!!

마쓰에에서는 산토리 밖에 없었기에, 이번에는 당연히 아사히를 시켰다.

물론 산토리도 제법 좋아하긴 하지만

 

 

 

 

 

 

메뉴 나오는 동안 조금 카메라로 장난 치기도 하고 그러면서 놀았다.

 

 

상체출연 블레어찡

 

 

 

 

 

 

 

 

 

까르보나라우동!

맛은 괜찮았다.

일본이 면요리가 제법 발달해 있어서인지, 모든 면들이 탱글탱글하니 맛있는 거 같다.

 

 

 

 

 

 

그리고 갈비 같은 이 녀석

감자처럼 보이는 저건, 달걀이다.

 

 

양념갈비 먹는 느낌이었지만, 양이 적어서 정말 딱 안주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웠어 하고 숙소로 귀가.

 

 

그걸로 끝일 것 같았던, 우리의 여행은..

 새벽 5시까지 수다를 떠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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