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트래블리더 팸투어에 다녀 온 안덕계곡
조금을 이런 상록길을 쫓아가다보면
마치 그림에서나 볼법한 아름다운 장관이 나타난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시냇물
그리고 푸른 초록빛의 나무들이 만들어놓은 그림 한 폭에 감상에 젖어든다.
우리 트블리들 말고도 여러 가족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더라 -
당연하게도 신발을 벗어던지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근다.
여름은 제법 지난 시기에 다녀왔지만
제주도라 그런지 여전히 날은 따뜻했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이 곳에서 첨벙첨벙 놀았다.
물이 깊지도 않고, 물살이 쎄지도 않아서 그저 발 담그고 놀기엔 최적인 곳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사진도 무척이나 이쁘게 나온다.
한없이 셔터를 눌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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