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가면 여러 교통수단들이 있다
지하철이나, 기차, 버스 그리고 란덴이라는 이 녀석까지
보통 버스 시내권을 이용하면 1일에 500엔이고
란덴도 1일권이 500엔이다.
버스의 경우 외곽을 나가기 위해서는 추가 금액을 내야 하고, 외곽까지도 무료인 1일권은 가격이 제법 된다.
란덴은 노선이 끽해야 2개로 길지도 않아서 이것만으로 이용하기도 애매하다.
우리의 이 날의 가장 큰 여정은 바로 아라시야마이다.
조금 외곽에 위치해 있는지라 500엔짜리 버스1일권을 이용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곳이다.
반면 숙소가 란덴의 환승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1일권을 이용해서 아라시야마를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노선에 따라서 플랫폼이 달리 있으니 확인을 해야 된다.
귀여운 전차 란덴
전차라고 해야 할지 기차라고 해야 할지
어쨌건 조그만한 녀석이고 두 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회에 200엔이고 1일권이 500엔(성인기준)이기 때문에 여러번 탈 거라면 당연 1일권이 유용하다
1일 패스는 살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다.
중요 역에서만 판매를 하는데 가령 유일한 환승역인 키타노하쿠바이초역에서 살 수 있다.
1일패스를 사면 이렇게 쿠폰등을 주는데
열심히 보았지만 우리가 방문할 곳은 없어서 딱히 사용하진 않았다
1일 패스는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다
빳빳한 종이인데 제법 종이가 커서, 지갑에 넣기도 애매하고 그랬던 듯 싶다
타고 내릴 때 보여주면 된다
란덴 1일패스 뒤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노선이 나와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금각사인 킨카쿠지였기에 종점인 기타노하쿠바야역까지 이동한다
어짜피 1일패스인 관계로 중간중간에 내려서 구경할 것들을 찾아본다
란덴이 아주 자주 있진 않지만
그렇다 하여 굳이 시간표를 맞춰 기다릴 필요까지도 없다
한국어로 된 지도가 있어서 좋았던 듯 :)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의외로 여러 관광지가 역과는 떨어져 있어서 제법 걸어야 한다
그래도 상관없다 한다면 하루 정도는 란덴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적어도 우린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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