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여행]우연히 들린 히라노 신사에서 이른 봄을 맞이하다.

 

 

 

 

키타노하쿠바이초역에서 킨카쿠지(금각사)까지는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린다

올라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신사에 들어갔는데

히라노신사였다.

 

히라노신사는 지역 주민들이나 와서 들리는 그닥 크지 않는 그런 곳이다.

 

 

 

 

 

가는 길에 참 많이도 최지우와 배용준을 만날 수 있었다

내가 뉴질랜드에 살 때 했던 드라마인데 벌써 몇년 전 드라마인지 모르겠지만

고베에서도 만나고 교토에서도 만나고 대단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 날이 2월28일로 2월 마지막 날이었는데

우리나라, 그러니깐 서울에 비해 아랫쪽에 위치해 있다보니 그닥 추운 것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이 날도 무작정 걷다가 맞은편에 우연히 신사를 발견하고는 들어갔다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크지도 않는 그런 곳이었지만

이 곳에서 올해 첫 벚꽃을 보았다

 

 

 

 

 

 

아직 완전히 피진 않았지만

벚꽃을 보았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친구와 여행을 준비하면서 개강 이전에 떠나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차라리 돈 좀 들여서 벚꽃구경을 갔다면 참 이뻤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

 

 

나나 친구나 3월말 한참 벚꽃철일때, 부활절휴가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안 가는 날이 있었기에 아쉬웠다

물론 그때 일본을 방문했다면 트래블리더 활동은 못했겠지만

 

 

 

 

 

 

 

그래도 벚꽃은 보고 간다며 기분이 좋아져서는 사진을 엄청 찍었다

이때쯤에 오사카는 매화 축제를 한다

 

 

꽃구경을 원한다면 그게 하나의 방법일 듯

 

 

 

 

 

 

짧은 벚꽃과는 만남을 뒤로 한채 다시 이동

첫번째 여정지인 킨카쿠지를 향해 움직였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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