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까지도 해결하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
말도 안되는 도시락집을 발견했다
백화점에서도 도시락이라면 사 먹어봤고
마트에서도 마감 세일에 맞춰 가서 사 먹어봤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도시락을 파는 곳이 있으리란 생각은 왜 못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103엔 하는 도시락에 눈이 멀어서 조그만한 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고로케도 발견!
한개에 27엔 밖에 하지 않는다 :-)
방금 막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정말 좋았던 거 같다.
이 날 저녁에 잘만 놀다가, 이걸 다시 한번 먹어야만 하겠다며
아슬아슬한 란덴의 시간에 맞춰 다시 돌아가기까지 하였다
도시락 종류는 2~3개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린 싸구려 입맛인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저렴하기도 엄청 저렴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 옆에 위치한 가게로 갔다 :-)
기념품점이라면 기념품점인데, 먹을 것들 위주로 이것저것 팔고 있어
이젠 여행에서의 마지막이기도 하니 한국에 있는 부모님, 친구들 줄 기념품을 사자며 들어갔다
기념품은 무슨
이라는 생각으로 친구와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예산 초과
친구는 카드 해외승인을 신청안했기에 내 카드로 펑펑 긁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눈물을 흘렸지
돌사탕인가 했더니
초코 라고 적혀 있다.
안에도 이쁘장한 형형색색의 화과자에서 시작하여
뭔지 알 수 없는 특산물까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곳이 딱히 관광지 근처는 아니었기에-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서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았던 거 같다
모찌를 한 가득 샀다
엄마 아빠 줄 거 주고, 동생한테도 선물 주고
학교 친구들과 서울메이트 멤버들한테는 면세점에서 산 것들로 주었고
이 곳에서 산 모찌는 친한 친구들이랑 서울메이트에서도 CRM팀원들
7기 8기들과 함께 회식을 하며 먹었다 :-)
생각 없이 샀는데 맛있다고 하니, 왠지 뿌듯
그리고 아라야시마를 다녀와서는 우린 아직 고로케집 열었을까?
라며 결국은 돌아가서 고로케를 두개를 더 사 왔다....
동전 처리 확실히 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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