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겨울축제라 불리는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에서 즐기는 얼음낚시

 

 

 

주말을 이용하여 강원도 화천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산천어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 겨울 4대 겨울축제에 포함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랍니다.

 

겨울에 가볼만 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가족들끼리도 연인끼리도 많이들 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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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제가 한 체험은 바로 산천어얼음낚시!!!!!!!

현장접수가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예약접수를 할 수도 있답니다.

축제기간 내내 열리는 상설 낚시터로 산천어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 이외에도 맨손낚시나 루어낚시도 체험 가능하지만,

겁 많은 저는 그냥 얼음낚시로...^^

 

 

 

 

 

 

체험료는 일반이 12,000원이나 농특산물교환권 5,000원권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7,000원 가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농특산물나눔촌에서 농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으며

해당 농특산물나눔촌으로 가시며 간단한 분식도 이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이용 가능하답니다.

 

저도 농특산물 교환권을 이용하여 구운 가래떡, 옥수수, 라면, 감자떡 등을 사 먹었답니다.

 

 

 

 

 

 

그리고 현장낚시터 전용 티켓!!!!!!!!!

고리를 함께 주기 때문에 고리를 이용해서 지퍼에 걸어 놓으시면 됩니다.

 

 

 

 

 

지퍼가 없는 전 아쉬운대로 가방에 걸었답니다.

이렇게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해당 날짜에는 몇번이고 나갔다 들어왔다를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가 배를 빵빵하니 채우고 다시 낚시체험을 할 수 있다는거!!!

 

 

 

 

 

주말에 다녀왔더니

10시 가량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워낙 많더군요.

자리를 찾아서 구멍을 뚫고 ~ 뜰채로 얼음을 건져 냅니다.

 

 

구멍을 뚫는 것은 낚시터에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할 것 없으며

이미 어느 정도 뚫려 있기 때문에 낚시구멍을 뚫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남자일행의 절실함을 느꼈던...^^;;;;;;;

 

 

 

뜰채는 한 팀 당 하나만 있다면 돌려 쓸 수 있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실 필요 없이 하나면 충분합니다.

 

 

 

 

 

낚시채와 가짜미끼 그리고 뜰채 까지도 화천어축제 현장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멍을 뚫고 본격적으로 낚시 준비를 합니다.

물은 생각보다 깊지 않았고, 물이 맑다보니 바닥까지도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계속 보고 있다보면 산천어가 유유히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왜 내 미끼는 물지 않고 지나가는건지.... T T

 

 

 

 

 

열심히 팔을 흔들며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사람들이 많습니다.

 

 

간이의자를 가져오라는 이유를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낚시가 산천어축제의 목적이라면 간이의자를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간 날은 추울거란 예상을 깨고 영상 3도의 따듯한 날이었기에 그닥 추움을 느끼진 못했지만

날이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은 물론이고, 핫팩을 필수적으로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장갑도 있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한참을 가짜미끼를 흔들고 있는데

아쉽게도 저희 일행은 영 고기 구경을 못했다는...... Torr

 

 

주위를 보니 잡으시는 분들은 정말 잘 잡으시더라고요.

다음엔 낚시광 아빠를 모시고 가는 걸로...

 

 

 

 

 

 

산천어가 유유히 지나갈 때면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산천어를 방류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에 맞춰 가신다면 보다 많은 산천어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딱 저희가 포기하고는 점심 먹으러 갔을 때 방류를 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잡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역시 낚시는 끈기겠죠.

 

 

 

 

 

그나마 다행인건

일행 분 중에 잡으신 분이 있다는 거!!!!!!!

 

 

산천어가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바늘에 제대로 걸리지 않는 이상은 낚기 어렵답니다.

간혹 배에 잘못 걸려 올라오는 산천어도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크다보니 놓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한 사람당 세마리까지 가지고 나갈 수 있다 하는데

저희는 한~~참 미달이었네요.

아쉽게도 말이지요.

 

 

 

 

 

 

점점 늘어가는 사람들...!!!!!

손맛을 본 분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그 자리를 지키더군요.

 

 

주말인잘 제대로 낚시구멍을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고 이리저리 찾으면 있긴 있었네요.

하지만 일찍 자리 잡지 않는다면 일행이 많을 경우 뿔뿔히 흩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산천어를 잡고야 말겠다며 집중하는^^

 

 

 

잡은 산천어로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화천 산천어축제 행사장에는 산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이터와 회센터가 있습니다.

산천어를 잡지 못했다면 사서도 먹을 수 있긴 하겠지만 ~ 그보다는 역시 직접 잡은 산천어 먹는게 의미있지 않나 싶어요.

 

 

 

 

이용 요금은 구이를 하는데 1마리당 2,000원

그리고 회 뜨는데에도 1마리당 2,000원입니다.

 

 

 

 

회센터와 구이터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했더니

다들 엄청난 솜씨로 회를 떠시더라고요.

 

 

 

 

 

산천어 한마리가 이렇게 푸짐한 회가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좋아하지도 않고, 회는 더더욱 잘 안 먹는데요.

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러는지 아니면 바로 잡아서 회를 쳐서 그런지 화천 산천어는 먹었네요!

 

 

 

 

 

아주 살살 녹습니다 :)

미리 리나님이 초장을 준비해 오셔서 덕분에 즐겁게 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초장을 비롯한 야채 등은 집에서 준비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회센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구이터!!!!

구이는 약 15분 가량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

 

 

마치 군고구마를 굽듯 소금을 팍팍 쳐서 구워버리는 산천어구이를 맛볼 수 있어요.

 

 

 

 

 

 

15분을 견디다 구이가 되어 돌아온 산천어입니다!

 

 

아무래도 바로 굽다보니 조금 비릿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잡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아마 집에서 먹었다는 이런 맛이 나지 않았겠죠?

 

 

 

 

 

 

농특산물상품권으로 라면 등과 함께 즐겼는데 꿀맛 ~

내년엔 아빠 모시고 가서 두당 3마리 꽉꽉 채워 잡고 산천어 먹어야겠네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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