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가볼만한 곳, 금산 보리암

 남해라면 매년 몇번씩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금산 보리암을 다녀온 적은 한번도 없었다.

 

 

엄마도 없다고 하기도 했고, 항상 가는 설천면과는 거리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조금 걸어 올라가다보니 급한 경사에 힘들긴 했지만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인다.

 

 

 

 

 

 

 

그리고 고요하고 산내음이 물씬 풍기는 곳인지라 마냥 걷기에도 참 좋은 곳 같다.

교통이 좋지는 않아, 개인 자가용이 없다면 찾아오기엔 힘들겠지만

(사실 남해 자체가 워낙 시골이다보니 대중교통으로 여행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올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더라.

 

 

 

 

 

 

절은 아주 작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았다.

섬의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앞으로 바다를 볼 수 있어 참 운치 있다 싶었다.

 

 

 

 

 

태조가 남해까지 다녀갔던 모양이다.

 

 

 

 

 

 

 

평일에 다녀가서 조용하기 그지 없었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 것 같더라.

법당도 제법 넓었고,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기도회 등도 열고 있었다.

 

 

 

 

 

 

한바퀴 둘러보는데에는 오래 걸리진 않지만

앞이 확 트여있다보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해서 제법 많은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남해라면

가끔 들리니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남해여행을 떠나는 분이 있다면

보리암도 한번 찾아보는 것이 어떨지 권하고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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