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온 인풍각(진푸가쿠), 돗토리 시내 탐방

 

 

 

한자로는 인풍각

일어로는 진푸가쿠라고 읽는 바로 이 곳을 세번째 방문만에 다녀올 수 있었다.

제대로 알아보고 가지 않고 시간이 조금 남아 택시 기사 아저씨가 데려다 준 두번의 방문에선

언제나 굳게 문이 닫혀있었건만,

돗토리에서 마지막날 첫 일정을 바로 이 곳 진푸카쿠를 찾는 것으로 하였다.

 

 

 

 

 

 

르네상스 양식을 따른 이 건물은 엄청나게 오래되었다는 거,

메이지 시대에서부터 있었다고 한다.

 

 

바로 옆에는 벚꽃으로 유명한 돗토리성터가 있어,

성터를 올라가보는 이들도 많고

여행자들이라면 이 곳 진푸가쿠를 한번씩 들리고는 한다.

 

 

하지만 한국인에게 추천해주기는 조금 그런?

 

 

 

 

 

다음과 같이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4:30이 마지막 입장 시간이다.

 

 

 

 

 

월요일은 휴일인데 난 항상 월요일에 방문했던 모양.

가격은 150엔으로 그리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볼 것이 많은 건물도 아니다.

 

 

 

 

 

 

애초에 이 뒤쪽으로 정원이 있는데, 정원의 경우에는 누구든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정원의 입장료는 받지 않으므로 정원을 둘러보는 일정을 넣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안으로 입장하게 되면 바로 입장료를 치루는데 2층의 저택이다.

대부분의 방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한 관계로 사진은 많지 않아 글로 설명을 하자면,

각종 역사를 비롯하여 건물 및 인물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 있지만, 일본어라는 점.

 

 

 

 

 

 

 

2층에서 내려다보는 정원은 아름다웠지만

그 외의 역사에는 사실 깊게 공감하지 못하므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이 곳을 돌아보는 와중에 만난 관광객들은 다 일본인이었다.

 

 

 

 

 

 

 

정원에서 바라보면 발코니가 보이는데,

르네상스 양식이라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엔 처음보는 독특한 양식이 아닌가 싶다.

 

 

 

 

 

 

뒤의 정원은 아주 넓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일본식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일본식 정원이 아닌가 싶다.

 

 

 

 

 

 

 

당시 벚꽃 개화 약 일주일 전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들이 보이지 않더니

이 곳에서 조금 보았다.

 

 

돗토리성터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벚꽃 100선에 들어가는 곳이다.

바로 옆에 있는 만큼 봄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 곳 진풍가쿠의 정원 정도는 구경해도 좋을 듯 하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일본/돗토리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