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패키지로 다녀온 방콕,파타야 그리고 각종 쇼가 있는 타이거주

 아마, 어지간한 패키지 코스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 타이거주 

패키지로 갔다보니,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 교통편도 잘 모르겠고 

가격도 잘 모르겠다. 



대부분이 쇼로 이루어진 이 곳은 

많은 분들이 찾는지(다들 단체관광객인지 아닌지는 알 방법이 없지만....)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를 잡는 것이 어렵다. 



나와 아빠 역시도 도착했을 때 이미 자리가 찰 만큼 차 있었다.

이 곳에서 진행되는 쇼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순차적으로 즐기도록, 

시간이 구성되어 있다.



가장 먼저 본 것은 악어쇼


 



개인적으로 동물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

저런 쇼를 하기 위해 얼마나 교육 받았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가이드 분의 말에 따르면 태국에서 성행하는 코끼리쇼의 코끼리들은, 

코끼리들 중에서도 똑똑한 이들이라고 한다. 

그래야 교육을 받고 쇼를 진행할 수 있다고 - 



주위에 친구가 코끼리를 교육시키는 과정이 TV로 방송된 적이 있다면서 도저히 못 보겠다고 하던데, 

그런 것들도 그렇고. 



위험천만한 쇼를 보며 왜 즐기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개인취향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


 

 



악어쇼는 전체적으로 지루하다. 

우선 여러 악어들이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고, 

조련사들은 꼬리를 잡아 당기거나 입을 열게 만들어 신체 부위, 심지어 머리까지도 넣는다. 



괜히 무서워서 못 보겠더라. 


 

 

 



그리고 나면 바로 이동해서 타이거주라는 이름에 맞는 호랑이 쇼가 기다리고 있다. 

맹수라는 호랑이를 어떻게 길들였는지, 


반항 한번 하지 않고, 오히려 조련사들을 무서워하는게 보인다. 



 

 

 



그나마 악어쇼에 비해 지루함은 덜하다면 덜하지만 



동물쇼를 정말 즐기지 않는다면 굳이 갈 이유는 없는 곳이 아닌가 싶다. 



 

 

 



만화에서나 보던 위험천만한 묘기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돼지쇼 



사실 돼지는 많은 분들이 보진 않더라. 







각종 사칙연산을 하는 것을 보여준다.

엄청난 훈련을 통해 외우지 않았을까 - 



그리고 이렇게 팁을 걷기도 한다. 







그 이외에 그냥 구경 다닐 수도 있는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닭을 사서 악어들에게 먹이는 체험을 비롯하여 

몸에 전갈을 얹고 사진을 찍는...(물론 다 유료)



아이들 사이에서는 호랑이와 사진 찍는 것이 인기가 많았다. 



사실 태국만의 독특한 동물이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한국서도 동물원을 즐겨가지 않다보니 내겐 그냥 그저 여행지 중 한 곳이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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