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여행, 유명 맛집 마라훠궈 중샤오푸싱점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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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샤브샤브이다. 

이 곳 대만에선 훠궈가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무제한 뷔페인 마라훠궈는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한번 즈음은 들어봤음직한 그런 레스토랑이 아닌가 싶다.





구글 지도를 키고는 마라훠궈를 입력한다. 

구글 지도는 여러 나라의 네이게이션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지원을 하고 있는데 

GPS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안내를 해주어서 렌트카 등을 이용할 때도 좋을 듯 싶다. 





그렇게 도착한 중샤오푸싱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마라훠궈

루이팡, 지우편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 바로 앞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 딤섬 맛집인 까오지도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도 제법 찾는 것 같은데 

평일 점심 즈음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진 않아 예약이 꼭 필수적이진 않았으며

대만 현지인으로 보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한 만큼

저녁 시간에는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뷔페를 생각하면 못 먹을 가격은 아니다.



우리가 여행 중에 먹었던 가장 비쌌던 음식이긴 했지만 

입맛에도 맞았고, 아주 잘먹었기 때문에 한번 즈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명한 마라훠궈의 아이스크림

하겐다즈도 여러 종류가 있었고, 그 외의 아이스크림도 종류가 다양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하겐다즈의 녹차 아이스크림은 몇번씩이나 가져다 먹기도 했다. 







소스를 직접 제조할 순 있는데 

소스 자체가 그닥 취향은 아니었던 듯 싶다. 

차라리 간장 등에 마늘만 넣는게 제일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만들 때마다 실패 



그렇지만 마라탕 같은 경우에는 육수 자체가 조금 매콤하기 때문에 따로 소스가 없어도 괜찮았다. 






밀크티 등의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반대편으로 사이다, 콜라 같은 탄산음료 조금과 함께 

맥주도 준비되어 있었다.



수박 쥬스도 맞은편에 있었고, 심지어는 와인도 글라스에 담겨 있어 가져가서 먹어도 됬다. 









우린 매운 마라탕과 함께 야채로 우녀낸 탕을 주문



탕의 종류는 4가지인데 

마라탕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해서 선택 

걱정스러웠지만 향신료의 향도 별로 안 나고 잘 선택한 듯 싶었다.






그리고 각종 고기들

한글로도 적혀 있어서 너무 좋았던 






야채들이 의외로 다양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웠고 

해산물은 새우와 조개 간자를 조금 제외하곤 시키지 않아 어떨지 모르겠다. 

두부나 만두 종류나 라면 사리도 있었지만 우린 고기와 야채 위주의 식사를 했다.






준비된 탕







그리고 서빙되는 고기들 


종이를 줘서 거기에 체크를 하면 가져다주는데 

그냥 V 체크를 처음 했다간 양이 적어서 정(正) 자를 그려 여러개를 한꺼번에 주문햇다.

현지인들도 그러는 것이 보이기도 했고, 넷인 우리 일행을 생각하면 그게 맞는 듯 싶다.







칼피스 - 

탄산 없는 칼피스라서 약간 밍밍했지만



 



야채는 정말 여러개를 시키길 권한다.

처음에 받고는 당황 - 이걸 누구 코에 붙여!!! 했던 기억이 난다. 



역시 이후에는 바를 정 자를 열심히 그렸다. 







끓기 시작하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점심을 먹기 시작






오른편에 쌓여 있는 고기들이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다 먹은 그릇들은 옆에 있는 테이블로 옮겨 놓으면 와서 금세 치워간다.



별로 여러번 시키는 것에 대해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눈치가 보이지도 않는다. 






이런 식으로 주문








내가 좋아하는 버섯들도 잔뜩!


거의 소고기를 위주로 시켰는데 그러던 중 양고기도 있네 하고 시켜보았다.

Lamb 이라 적혀 있어 부드러운 어린 양을 생각했는데 

샤브샤브로는 영 아닌 듯 싶다





거의 모든 고기들을 맛만 보고 

결국은 꽃등심 주문 






그리고 과일들 

메론도 나쁘지 않았고 패션프륫도 좋았다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는 이 날의 점심은 끝 -

아침도 망고로 대충 먹었음에도 마라훠궈에서 너무 열심히 먹었더니

저녁을 걸러도 저녁 늦게까지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였다^^;;



오히려 식비는 평소보다 덜 쓴 듯한






네명이 갔더니 

관광객임이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장을 찍어 준다 







차별 없이 대우해주는 것 같아 기분 좋은- 

물론 우리가 다시 가긴 어려우니 숙소에 놓고 왔다

스탭분이 혹은 다음 여행자가 쓰길 바라며






사실 이곳보다는 대체적으로 시먼에 위치한 마라훠궈로 가는 듯 싶은데 

중샤오푸싱이 아주 번화가라거나 관광객들이 찾는 위치는 아니다보니 이 곳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우리와 같이 루이팡, 지우펀, 진과스 등을 가시는 분들에게 특별히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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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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