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오키나와여행, 뚜벅이 여행객의 마지막식사, 돈코츠라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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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바쿠라고 적힌 이 라면집은 동네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찾은 현지 식당이다.

국제거리와는 조금 거리가 있고,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진 않은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난 마지막 점심을 해결하고자 방문하였다.






라면 세트 메뉴를 주문

세트는 4번까지 총 네가지 종류가 있는데 

모두 가격은 800엔으로 동일하다고 한다.



난 돈코츠미소라멘에 카라아게가 들어가는 3번 세트로 주문을 하셨다.

3번세트는 밥과 함께 가라아게가 나온다




그 이외에도 여러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밥을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 

세트메뉴에 나오는 라이스의 종류를 점심 때만 선택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냥 흰쌀밥으로








내부는 전형적인 일식 레스토랑이고 

정겨움이 묻어나는 가족식당 정도로 보인다







첫손님으로 갔다보니 

사람 하나도 없는 식당서 조용히 식사가 가능했다.





시원한 차가 먼저 나오고 - 

쟈스민차였다






겨울한정이라는

텐짱라멘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점심식사를 기다렸다







그리고 나온 

돈코츠미소라멘 + 3번 세트(가라아게+라이스)







이렇게 무엇이 많이 들어간 라멘은 일본에서도 처음 맛보는 듯 싶다.

보통 차슈 몇개정도인데 


여긴 양배추가 아주 한가득 들어가 있는 푸짐한 라면이다. 

미소 국물도 시원했고 양도 푸짐하고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 있어 상큼하다.






괜히 세트를 시켰나 할 정도로 

양이 많아서 결국은 다 먹지 못하고 남길 정도였다.





그리고 가라아게 :)

딱 두개 나오는데 



튀김류를 잘 못 먹는 내게는 제격이었다.

물론 우리나라의 후라이드치킨과는 조금 다른 가라아게지만 좋았다





밥은 많이 나오진 않지만 

밥에 라멘국물과 함께 먹는 것도 어찌나 맛있던지 

왜 굳이 국물요리를 시켜면서 밥을 세트에 항상 넣어놓을까 했던 의구심이 살아졌다.



잘 어울렸고 잘된 찰진 밥이 맛있었다

동네에서 무작정 들어간 식당 치고는 만족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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