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D-77, 어디어디까지 준비되었나? 유럽여행경비 아끼기!




유럽여행 D-77



아직 두달이나 더 남았습니다만, 그럼에도 서두르고 있는 여행은 조금이나마 저렴한 여행을 하기 위함이죠. 

실제로 이미 많이 아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두명의 유럽여행경비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유레일패스가 아닌

(실은 유스 나이 일 때 한번 더 다녀오자였는데 유레일 빠이....)

구간권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지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 걱정 없이(그땐 나름 자금도 두둑했으니깐요) 먹을 거 다 먹고, 할 거 다 하고 그렇게 여행 다녔네요. 

마지막엔 아빠가 하고픈거 더 하라면서 추가입금도 왕창 해주었고요






혼자였지만 즐거웠던

게다가 많은 만남이 있었던 그런 여행






특히나 좋아하는 문화활동을 엄청나게 했다죠.

LSO의 빅팬이라는 노부부와 함께 커피 한잔 하기도 하고, 

필하모니아 보러 갔을 때 음대생 친구를 한명 사귀어서 더 깊은 이야기도 들었고요


한국서 보기 어려운 오케스트라들을 아주 마구마구 보고 다녔어요.

좋아하지만 막귀인지라 합창석에서도 듣고, 가끔은 스톨스에 앉아 듣기도 하고 - 

펜플륫 있는 곡은 또 처음 들어보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3년전 사진들을 보면 

저 왜 그렇게 사진을 못 찍었는지...

지금 찍는 사진들도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ㅠㅠㅠㅠㅠ 그땐 더더더더더더 못하네요.

(베트남 사진도 소매치기 걱정에 번들만 들고 갔다가 눈물 흘리는 중)






그럼 본격 

어디어디까지 준비되었나? 




1. 항공권

http://break-t.tistory.com/1527


루프트한자 30주년 프로모션으로 이미 오래전에 끝 :-)

조금 일찍 구한 편이지만 만족스러운 가격이라죠.

루프트한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공사이기도 하고, 부러 프랑크푸르트 레이아웃 시간을 길게 해서 프랑크푸르트 보러 갈 예정이에요.

뮌헨 갈 시간이 없을 줄 알았다면 갈땐 뮌헨 경유로 경유시간 길게 잡을걸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독일 찍고 가네요.

100% 완료!!!!



2. 숙박

http://break-t.tistory.com/1729 에어비앤비(Airbnb)

http://break-t.tistory.com/1762 호텔 밸뷰

http://break-t.tistory.com/1764 에든버러 호스텔 


안그래도 오늘 정리를 해 보았는데 현재까지 예약한 내용들이 약 100만원에 달하네요.

유럽가서 치러야 할 잔금까지 포함해서요. 47박인가 그런데 그 중에서 32박 예약했고, 15박 남았습니다. 

32박에 100만원이면 하루에 3만원 조금 넘는 수치이니 엄청나게 저렴하게 잘 한 것 같아요. 

(물론 남은 숙박이 런던, 파리 등 물가 비싼 곳이긴 하지만)

두명이서 하루 3만원에 이용할 수 있었던 건,

우선 유텔의 원정대로 인해 지원을 받은 민박이 조금 있고, 

에어비앤비 설날 $44 쿠폰이었나와, 최근에 $100 쿠폰도 한번 받았고 등등 각종 쿠폰으로 인한 할인 

부킹닷컴 프로모션도 있고, 에어비앤비 적립금도 조금 있어서예요. 

진짜 알뜰살뜰하니 준비 중이죠?

80% 완료



3. 교통

http://break-t.tistory.com/1731 이지젯

http://break-t.tistory.com/1761 트랜이탈리아

http://break-t.tistory.com/1758 스튜던트에이전시

http://break-t.tistory.com/1773 이딸로



아직 한참 남은 교통 - 

기차도 이용하고 버스도 이용하고 저가항공도 이용합니다잉 

원래는 두브로브니크 - 에든버러 이동을 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싼 관계로 ㅠㅠㅠㅠㅠㅠ 

두브로브니크 - 로마 / 밀라노 - 런던 의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루트를 급하게 바꿔버렸다죠. 

하지만 만족스러워요. 드디어 소망하던 메디치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슬로베니아 가는 버스나, 빈으로 가는 기차 예약해야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에 지금 빈둥거리고 있어요.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은 일찍 예약한다고 엄청 저렴하고 한 것은 없기 때문이죠 ㅋㅋ

크로아티아의 버스 같은 경우는 자주 있으니깐 그냥 가서 현지발권 예정이고요.


서유럽의 교통은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오픈하지 않은 것들도 제법 있어서 여전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마 4월내로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 


70% 완료



4. 기타 예약 


밀라노에서의 최후의 만찬이나 에펠탑 같은 것은 물론이고 

동생이 원하는 방탈출 그리고 제가 원하는 부다페스트 런치 크루즈 등 하나도 예약이 안되었네요. 

사실 급하지 않는 일들이라 놔두고 있기도 하고 일부는 예약이 열리지 않은 상황이에요. 

아마 4, 5월 내로는 어떻게든 하겠지요. 


무엇보다 4월 내로 오케스트라는 예약 예정이에요

이미 한참전에 라인업은 다 나왔지만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아마 좋은 좌석들은 다 빠졌겠죠? ㅠㅠ 어쩌면 또 합창석 좌석 신세이겠지만 괜찮아★

우편으로 표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 미리 해야 될 거 같아요. 

프라하의 봄은 지난번에도 제대로 못봤는데 이번에도 비켜나가서 아쉬울 뿐 - 

그렇지만 런던 상주의 오케스트라들 특히 심포니 오케스트라 기다료라♥


0%.... ㅠㅠ



여전히 예약할 것도 준비할 것도 많지만 점점 여행이 다가오고 있네요. 

안그래도 지난 주말 동생이 연락이 와서는 

'전역의 계절이 왔다!' 라고 ㅎ



동생 전역과 동시에 날라가니

여행의 계절도 온거네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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