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베트남 마지막이야기, 베트남항공을 이용한 귀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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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을 기다리며 한참을 라운지에서 놀았다. 

그러다가 연착 되었음을 확인하고는 빈둥거리다 뒤늦게 바뀐 게이트로 옮겨갔다. 


보딩패스에 게이트가 안 찍혀 있는 것은, 

체크인이 시작되기 한참 전에 호치민공항에 도착해서 여쭈어봤더니 

원칙적으로는 안되지만, 베트남항공 국내선과 국제선 사이에 시간이 뜬 것이니 체크인을 도와주겠단 친절한 직원분 덕이었다. 

게다가 초과수화물도 따로 수수료를 메기지 않았다. 올레 



저녁에 인천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는데 

비슷한 시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도 있다. 

연착이 베트남항공의 고질적인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까지도 다 연착이었다. 

심지어 아시아나는 몇시간이고 연착이 되는 바람에 무이네서 만났던 동갑내기를 공항서 다시 볼 수 있었다. 

분명 그 친구가 나보다 이른 시간 대였는데도 내가 출발하고 두시간 정도 더 있다가 출발했다고 






공항 자체에 무료 인터넷이 있긴 한데 

게이트는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잘 터지지 않았다. 

차라리 라운지 인터넷이 빵빵해서 해당 wifi를 이용했다 

라운지 이용객들이야 비밀번호를 아니깐 이용 가능하지만 아닐 경우 이용이 어려울 것이다 






몇번이고 게이트가 바뀌었다고 알람이 온 내 사랑 여행어플, 트립케이스






그리고 탄 베트남항공 

개별 모니터가 있긴 했지만 낡았고 

뭐가 들어있긴 했지만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았다. 

애초에 저녁 시간인지라 그냥 잠을 자려고 했던 것도 있었다. 







안녕 유심





신기했던 모니터 

비행기를 그렇게 이용하지만 전면 모니터를 보여주는 항공편은 처음 이용했다. 

이착륙 때 모두 모여주었는데 이륙때는 하늘로 향하는 크게 멋있지 않았지만 

착륙할 때 서울의 불빛이, 인천국제공항의 착륙유도등이 참 멋있었다 







안녕 호치민 

안녕 베트남






보통 기내식은 이륙이 끝나고 

안전벨트 사인이 꺼짐과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베트남항공은 참 비효율적이다. 

거진 5시간의 비행에서 2시간만에 기내식이 나왔다. 덕분에 잠은 다 잤다........







난 비프 

그냥 깔끔하니 먹을 만 하였다. 






과일은 맛있었다. 특히 용과



베트남항공 이용시 기내식이 입맛에 안 맞을 걱정은 조금 접어두어도 괜찮을 듯 싶다. 

늦게 출발한 것과 달리 도착은 별 차이 없이 했는데 

잦은 연착이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무료 트랜짓투어나 매력적인 호치민을 생각하면 

루프트한자를 미리 발권하지 않았더라면 난 유럽여행 때 저렴한 베트남항공으로

호치민 무료 스탑오버로 며칠 놀다 왔을지도 모르겠다. 

추후 싱가폴 등 동남아 여행 계획 때 첫번째로 고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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