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추천게스트하우스 카가미야(KAGAMIYA)에서의 하룻밤






▲ 네이버 이웃추가






나가사키에서의 추억이 가득한 곳, 카가미야 게스트하우스 

일반 가정집 사이에 있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이다. 

그러다보니 내부가 아주 넓지도 않고, 욕실이 많지도 않다.







카가미야에서는 

유카타나 기모노 대여 서비스도 한다고 한다. 

이용해보지 않아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들도 찾아오는 모습이었다. 







방은 2층에 있는데 

방 자체가 많지 않다. 

방 앞으로는 세면대가 있고,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은 여러개인지라 불편하지 않다면 욕실이 하나였다. 






스티븐이 머물렀던 다다미방 





내가 머물었던 4인실돔







방이 아주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다. 






좋았던 것은 개개별 콘센트를 마련해두었고

콘센트 이외에 조명까지도 있다는 거



커튼도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함께 방을 이용했던 일본인 두명은 오전 일찍 나가야 된다고 했는데 

개별 조명을 키고 정리를 하니 커튼을 내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가사키의 숙소에서 머물면 받을 수 있는 

디스카운트카드 



일본인은 이용이 불가능하고

단기 여행객만 된다고 한다.

확인을 과정이 없어서 유학생들도 이용하는 듯 보이지만 





여러 관광지의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정말 유용한 카드이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본 모습







세탁기와 함께 단 하나의 욕실





욕조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무엇보다 욕실이 커서 좋다. 



붐빌법도 하지만 내가 묵었을 땐 다들 제 각각의 시간에 이용해서 괜찮았다. 

게다가 가정집을 개조한 것인지라 방이 아주 많지도 않다.






로비라면 로비, 

거실이라면 거실



여기에 앉아 도란도란 수다를 떨었다. 



호주에서 중등교육을 가르치는 스티븐 

다가오는 여름 초등임용고시를 치룬다는 일본인 친구 

그리고 중등임용을 준비하는 나까지 


서로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교육과정 및 각 나라의 교육에 대해 얘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떻게 조합이 저렇게 되는지 모르겠다. 스티븐은 내가 뉴질랜드에서 인터미디엇스쿨을 다녔다는데에 또 신기해 하는듯 싶었다. 


나중엔 한국인 유학생 동생이 합류해서 맥주 얘기도 나누고

일본인 친구가 한자가 어렵다는 내게 한자 읽는 것을 가르쳐주는데

초등학교 교사를 꿈꿔서 그런지 어린애가 된 기분이긴 했지만 즐거웠던






각종 여행책자도 많다





아침은 셀프도 본인이 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해 먹은 아침






물론 교통이 썩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운젠으로 갈 예정이었기에 바로 앞에 운젠 가는 버스가 멈춰서 좋았다. 

나가사키는 대부분이 노면열차 1일권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 못 갈 곳은 아닌 거 같다.







▲ 더 많은 이야기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구독하세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일본/규슈(후쿠오카 등)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