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EUROPE, 다시 한 번 다녀 온 유럽여행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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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여전히 사진 정리도 멀었고, 아직 그 여운 가시지 않아 조금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우선은 프롤로그로 그동안의 이야기를 간략히 풀어보겠습니다. 

사진은 정리되는대로 열심히 포스팅으로 옮길게요!





이번에 제 초이스였던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공항 자체는 조금 불편하게 설계되어 있었지만

경유를 하는 와중에 시내에 나가 밥 한끼, 잠깐의 구경도 하고 왔으니 만족스러웠어요. 

A380도 시설이 좋았고요. 







첫번째 여행지는 체코 프라하였어요. 

제게는 두 번째 프라하인데 이전에는 그리 좋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참 좋았네요.

이전의 안 좋았던 인상들을 바꾸는 계기가 된 두 번째 여행이었다죠







야경도 부다페스트를 보고 와서 그리 안 좋아 보였나... 했었는데 

다시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부다페스트에서 먹은 장미모양의 젤라또 

마음은 또 가고 싶었는데 부다페스트의 일정이 길지 않아 아쉬웠어요. 

기회가 된다면 헝가리만 여행해 보고 싶네요. 






역시 야경은 말할 것도 없죠

지난 번에 디카로 찍은 사진이 얼마나 별로였는지

미러리스를 가져 간 만큼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아쉽기는 같아요.


다음엔 꼭꼭 삼각대를 가지고 가려고요. 






좋아하는 빈에서의 멜랑게 :-)

데멜에 웨이팅이 많아 결국 이번에도 카페데멜은 실패하고 첸트랄보단 취향이었던 자허카페로 갔어요.

여전히 맛있네요






새로운 도전이었던 크로아티아

이전에 가라며 추천 받았던 곳인데 너무 일정을 얼마 안 남겨두고 있어서 바꿀 수가 없었다죠. 

고 사이에 너무 유명해져서 한국분들도 참 많았지만 여전히 좋았어요.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곳이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다녀오세요

꼭 렌트하시고요! 좋은 곳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서 중간에 얼마나 내리고 싶었는지 몰라요. 






역시나 처음이었던 이탈리아.

게 중에서도 피렌체입니다.

메디치가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르네상스의 발상지지요. 


개인적으로는 로마가 제일 별로였지만^^ 이탈리아도 제겐 사실 그닥 매력적인 나라는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기억에 남는 건 바티칸시국이나 우피치미술관 그리고 밀라노에서 운 좋게 만난 다빈치 특별전이랄까요? 






밀라노에서 이동한 런던

타워브릿지 야경은 지난 방문 때 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숙소를 타워브릿지 근처로 잡으면서 볼 기회가 있었네요. 


생각보다 이쁜 야경은 아니었지만 런던의 상징 중에 하나인 타워브릿지 자체는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파리

첫 유럽여행 때 가장 인상이 안 좋았던 곳이 파리인데 이번엔 달랐다죠.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많이 친절해졌고 많이 깨끗해졌어요. 

게다가 테러 위험 때문에 군인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소매치기나 집시들도 줄었고요. 






역시 지난번엔 볼 생각도 안 했던 루브르의 야경 

생각보다 이쁜 곳은 아니었지만 사진은 잘 나오더라고 ㅋㅋㅋ 

추후 사진은 풀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단 의지, 포앵제로






우연히 시테섬에 함께있어서 만났던 클로이가 데려간 곳, 룩상부르공원






이번 여행은 또 다른 배움이 참 많았어요

그 사이에 나이를 많이 먹었는지 이번 여행에선 워낙 어린 친구들만 만나 

이전같은 언니오빠들에게 듣는 좋은 이야기는 그닥 없었지만,

그걸 떠나 많은 만남, 이야기, 추억이 있었던 여행이네요.



앞으로 얼른 사진 정리하고 조금씩 블로그로 풀어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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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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