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유럽의 삼대야경 프라하의 까를교 구경



여러번 언급했던 부다페스트의 야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아 보였던 프라하

이번 기회에 다시 보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물론 추후 부다페스트의 야경도 포스팅 예정인데... 

주위를 보면 부다페스트를 보고 프라하로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보니 나만 이상한 것은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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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야경은 프라하성을 등진 강의 야경을 가장 먼저들 생각하지 않나 싶다. 

까를교에서 바라 본 프라하성도 멋있고 강 맞은편에서 바라보는 뷰들이 다 멋있다. 

아무래도 프라하성이 거리가 조금 있어 아주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올드타운브릿지에서 구경을 하다가 이내 내려왔다. 

여름엔 오후 10시까지이기에 최대한 있다가 내려왔음에도 제대로 된 야경을 보기에는 

많이 어두워지지 않는다. 


여름에 야경을 보려면 차라리 일찌감치 숙소로 들어가서 조금 쉬다 다시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아쉬움에 사진 엄청 찍은 







그리고 본격적으로 내려와서 

까를교 자체엔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저녁에 돌아다녀도 위험한 느낌은 아니지만 조금 골목으로 들어가면 

술 먹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도 좀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새벽에 영등포 먹자골목 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조그만한 성이 아쉬워 줌 해 본 프라하성








삼각대가 없어서 사진이 아쉽기 그지 없지만 

다행이 이번에는 비가 그쳐 이전에 찍은 사진보다는 잘 나온 것 같다. 


여행을 가서 느낀 것이 3년 전엔 내가 참 사진을 못 찍었구나 - 라는 거

물론 DSLR 들고 갈 자신이 없어서 똑딱이를 들고 간 것이 또 하나의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번엔 제법 사진들을 많이 남겨 와서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더운 오후 시간대를 지나 강가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야경 구경하는 것이 참 좋았다. 

우리나라처럼 화려한 고층빌딩은 없지만 또 다른 야경을 보고 온 것까지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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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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