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호스텔 추천 Kick Ass Hostel 솔직 후기



그동안 가고 싶었던 에든버러를 드디어 다녀왔다 +_+ 

런던과는 다른 유럽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그곳에서 짧지만 1박을 했던 호스텔을 추천하려한다. 





▲ 네이버 이웃추가







킥애스호스텔은 이름은 좀 거시기 하지만^^;;;;;;

깔끔하기도 하고 나름 체인 호스텔이다. 

하지만 체인점이 많은 것 같진 않다.



런던에 움밧이 새로 생겼다면 에든버러엔 킥애스가 있다고나 할까? 

유사한 그런 느낌이다. 






위치는 에든버러성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거점으로 여행을 하기엔 참 좋다. 


기차역이나 버스정류장과는 거리가 조금 있긴 한데, 

사실 걸을려면 걸을 수 있는 위치이지만 짐이 있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애초에 에든버러엔 제법 오르막 길이 많다. 


모든 짐을 런던에 맡겨두고 백팩 하나 메고 온 우리들은 그냥 걸었지만?







오전에 일찍 도착해서 우선 지도도 얻고 정보도 얻을 겸 호스텔로 갔다. 

윗층에는 바와 레스토랑을 겸하는 호스텔 이용객을 위한 식당이 작게 있다면

그와 별개로 1층에는 카페가 있다.


이 카페 역시도 호스텔 이용자들이 아침 대용으로 간단한 한끼를 하거나 하는 등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큰 큰 규모의 숙소이다. 








라떼 한잔 하면서 몸을 달래고

리셉션에 Free Walking Tour를 물었더니 

곧 있다며 가겠느냐는 이야기를 하곤 시간에 맞춰 리셉션으로 오면 된다고 한다. 


에든버러 내에 여러 프리워킹투어 업체들과 달리 호스텔에서 진행하는 투어였는데

2시간으로 짧은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로컬이 소개해주고 투어 해주는 분도 재미있었다. 

좀 더 제대로 된 프리워킹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따로 알아보는 것이 좋을 거 같고 

아니라면 그냥 여기서 제공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팁도 받지 않는 호스텔 이용객만을 위한 투어이다. 








호스텔은 마치 움밧을 연상 시키는 각종 이벤트들까지도 다양하게 있다. 








읽으면 웃음나는 

스코티쉬 사투리






10인실을 이용했는데

방 자체가 넓직해서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 

천장이 무척이나 높아서 2층도 무리가 없고, 일찍 체크인하는대로 원하는 침대를 먼저 선점할 수 있는 구조이다. 

개인전등이나 콘센트까지 머물기엔 최고였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바깥에 따로 위치하고 있는데 

카드키를 들고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밀릴 일이 없어 좋다. 

샤워실은 무엇보다 넓직해서 좋았다. 






게스트치킨을 따로 이용하진 않았지만 넓직하니 좋았다.






런더리 


킥애스호스텔은 다 좋은데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길 잃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드디어 킥애스바 


저녁도 조식도 여기에서 해결했었다. 

가격이 나쁘지 않은 듯 싶다.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감기 들릴 것 같아 나가지 못하고 대충 해결했는데 괜찮았다. 

저녁에는 조금 시끄럽긴하지만 방음이 잘 되어 있어 좋다. 


포켓볼 같은 작은 테이블 게임들도 즐길 수 있다. 















동생은 기네스 흑맥주 

나는 프로스털 Fosters 

호주 맥주를 스코틀랜드에서 먹다니 ㅋㅋ

사실 제일 좋아하는 호주 맥주는 포엑스(xxxx)이지만 저것도 깔끔하니 좋았다. 








치킨 티카 마살라 

난까지 나온다.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인데 밥도 난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아마 하룻밤 더 묵었다면 한번 더 먹지 않았을까?

(사실 멕시칸 만큼이나 인도음식도 좋아한다)








동생이 시킨 멕시칸 피자 


요일이 있어서 요일별로 5파운드로 팔고는 한다. 

전날은 모든 커리 종류가 5파운드였다면 이날은 모든 피자 종류가 5파운드였다. 







각종 보드게임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어린 시절 주일이면 교회에서 매일같이 하던 Guess Who를 10년만에 스코틀랜드에서 만났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침


내가 먹은 버젯블랙퍼스트 




동생이 먹은 킥애스블랙퍼스트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게 잘 먹은 듯 싶다. 

하기스를 먹을 자신이 없었는데 여기서 먹은 하기스는 역시 내 비위엔..... 

블랙푸딩도 영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베이크빈에 토스트 먹으니 그게 그리 맛있었다.

사실 영국 음식들 정말 먹을 거 없고 맛 없다라고 하고 개인적으로도 동의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음식들이 내게는 '추억'인지라 즐거웠던 거 같다.

물론 하기스는 추억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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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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