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족여행 오키나와로 출발! 저렴하게 이용한 피치항공 후기



이번 일본 여행은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오키나와로 가자는 것이 먼저 나왔다가,

피치항공에서 오키나와행 운행을 시작하면서 제법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은 것이 시작이었다. 





▲ 네이버 이웃추가







우리 가족은 처음에 세 가족에 짐 2개 

나는 핸드캐리만 이었고,

나중에 사촌동생이 추가되면서 짐 3개가 되었는데 

사촌동생이야말로 핸드캐리로 충분한 7kg 의 짐이었다. 

내 화장품만 엄마 가방에 집어 넣었는데 지난번에 가방이 작다느니 하더니 

이번엔 막상 얼마 넣지 않고 출발했다. 



LCC이다보니 탑승동에서 올라타게 되고

독특한 것은 오키나와 공항은 LCC 터미널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야기는 나중에 귀국 이야기 할 때 추가로 풀겠지만 

그러다보니 면세점이 워낙 작아 무얼 사겠단 생각을 하지 말고

피치항공을 이용한다면 시내에서 필요한 것을 다 사길 권한다.






오키나와로 출발 

좌석 지정이 불가능하지만 같이 발권을 받으면서 연결된 좌석을 받았다. 

돌아올 땐 카운터는 짐만 붙이고 셀프체크인만 가능하다보니

사촌동생 혼자 떨어지게 되었지만.



그리고 피치항공 타면 연착 조심!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타는 족족 연착하는 항공사 베트남항공을 이용했기에 그냥 그러려니 싶었는데

정말 간간히 가는 해외여행에서 연착은 기분 좋을리는 만무하니 말이다. 

그래도 괜찮다, 저렴하게 가고 싶다면 피치항공으로!

대신 오키나와로 가는 피치항공은 항공편 시간대가 좋지 않다 ㅠㅠ 앞뒤로 하루씩 까 먹는 느낌






공항에서 엄마 사진도 찍고 

라운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는 피치항공을 타러 움직였다.






보라색의 피치항공





갈땐 한국인 승무원이 없었는데 돌아올 땐 있었던 

그러다보니 갈 땐 녹음된 한국어 음성안내를 틀어주었는데

올땐 안 틀어주는.. 그렇다고 그 한국인 승무원이 따로 방송하지도 않는.


일본이 워낙 무얼 잘 지키다보니

안전벨트 표시등이 있을 땐 절대로 화장실도 못 가게 한다. 

오히려 더 안심되어서 좋았다. 



이날 만석이었는데 앞뒤로 어린 아기들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다. 

애들이 있어도 베네싯에 우선 배정하는 것도 없나 보다.

애기들과 가시는 분들은 차라리 돈 조금 추가해도 맨 앞자리 타시는 것이 편할 듯 싶다. 






그리고 다리 공간이 남고(내 기준)

우리나라 저가항공사에 비해선 조금 넓은 편? 

어차피 짧은 비행인지라 크게 문제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출발







단, 

물 하나까지도 시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우린 무얼 먹진 않았는데 먹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원래 보안검색만 통과하고나면 이후에 물을 구입해서 들고 탈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음료등을 가지고 못 타게 하더라. 

별 수 없지 하고 탔는데 괜히 목이 탄다.






사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일본 저가항공이니 

피치항공을 이용하는 항공편은 해봐야 

2시간 안팍이라 젊은 친구들의 배낭여행 항공편으론 괜찮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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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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