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투어의 꽃, 안녕 포지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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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시에 꼭 가져가라 하는 것이 있다면 역시 선글라스 

멋이 아니라, 꼭꼭 껴야 된다. 


개인적으로 선글라스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이후로 습관되서 요즘도 끼고 다닌다는 

정말 실용성을 위해(.. ) 출퇴근 길에






그렇게 마지막 포인트인 포지타노를 왔다! 

남부투어 일정은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숙소 사람들을 이 곳에서 또 만났다!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 그러고 싶다면 미리 수영복을 안에 받쳐 입고 오길 추천한다, 

겉옷 벗어 던지고 수영한 다음 간단히 샤워하고 옷 갈아입으면 되니 말이다. 


이곳에서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다. 





난 물에 잠깐만 들어갔다가 주위의 레스토랑으로! 

레스토랑도 워낙 사람이 많아 자리 잡기가 어려웠다. 

대체적으로 폼페이 구경 이후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 때문에

그냥 커피 한잔 시켜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과일을 시켰다. 





날이 좋아 그런가 

과일이 참 달다











예쁘게 나온 과일 먹으면서 

사람들 구경, 풍경 구경 



사실 포지타노가 그렇게 수영하기 좋은 곳은 아닌 듯 싶다. 

우선 자갈이다보니 샌들 없이 물에 들어가기 어렵고(.... 발바닥 다 데일 듯 싶다.) 

게다가 물이 급격하니 깊어지다보니 어린 아이들은 수영하고 놀기엔 위험할 듯 싶다. 

마찬가지로 수영을 못하는 어른들도 놀기 애매하다. 






파라솔은 대체적으로 호텔의 소유이거나

돈을 내고 이용해야 된다. 





샤워시설도 유료이지만 

발 씻으라고 호스 연결해 놓은 곳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워낙 레몬이 유명한 곳이다보니

레몬사탕을 한가득 샀다. 엄청 시지 않아서 좋았는데 

한봉지 할아버지 갖다 드렸더니 할아버지가 마음에 드셨는지 

하나로마트가서 이거 달라 그랬다는 ^^;;; 안타깝게 ㅠㅠ 포지타노에 파는 사탕인지라 

남은 한봉지 더 보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그 외에도 레몬첼로는 물론이고, 

다양한 레몬 제품들이 많다.

향초도 하나 사 왔는데 피웠더니 레몬향이 가득 퍼져서 좋았다. 







수영하기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막상 유럽여행서 해수욕장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으니 

그래도 지중해에 몸 한번 담그겠다 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물놀이 준비를 하고 가도 좋을 거 같다. 





그렇게 남부투어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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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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