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가족여행, 렌트카로 아메리칸빌리지 방문! 그리고 렌트 첫날의 사고




▲ 네이버 이웃추가







계획 자체에는 크게 빈틈이 없었다! 

만 하루는 유이레일 24시간권으로 시내 구경을 하고, 

둘째날부터 렌트카를 통해서 구경을 하는 것으로!



하마스시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아메리칸빌리지를 방문했다. 

바로 앞에 있어 크게 어렵지 않게 방문 가능했고, 주차는 이온몰 주차장에 해 놓곤 조금 걸어왔다. 

공설 주차장들도 많이 있으니 주차는 크게 문제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다보니 여기저기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보기 좋았다. 








물론 사진 찍긴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참 많았지만 말이다! 







관광객들이 참 많다 싶었다. 

일본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오키나와 출신이 아닌 본섬에서 온 듯 해보였다.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들도 많고(물론 먹어왔으므로 우린 패스!) 

게다가 렌트이니 술 한잔 하기도 뭐하고, 미성년의 사촌동생도 있어서 패스!





오락실도 있어서 스티커사진도 하나 찍고 나름 재미있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문제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생했다. 

돌아가는 길에 노란불 그리고 빨간 불이 되어서 교차로에서 멈췄는데, 뒤에서 박은거! 


우선 첫번째로 다행인 것은, 큰 사고가 아니었다는 거! 

몸 다쳤으면 더 큰일이었을텐데 가벼운 접촉사고였다.

워낙 넓은 도로였기 때문에 우선 비상등 켜 놓은 채 내려서는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는 박은 쪽(어린 일본 친구들이었다. 나보다 어린 21살, 22살)에서 해 주었고, 


렌트카 회사에 전화를 해야 될 것 같다며 핸드폰을 빌려서 전화를 했는데(...내껀 로밍 ㅠㅠ) 영업시간이 끝난 이후로 통화가 안되었다. 

이런 경우 그냥 다음날 오전에 신고 하면 된다고 한다. 



경찰이 오고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영어 한마디 안 통한다^^;;;;;;;; 아하하하 

그리고 렌트카 회사에서 사고 났을 때 채우라면서 종이를 주는데 그 종이 그냥 일본어로 줬으면 되는데 한글로 줘서 

그걸 거꾸로 해석하느라고 고생했다. 


간단하게 이름, 연락처, 주소, 사고장고 등등이었다. 

그나마 사고를 낸 어린 친구들이 착한 사람들이어서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타지에서 고생했을 것이다. 거짓말이라도 했다간 우리쪽이 곤란할수도.

다른건 모르겠고 바디랭귀지 섞어가며 빨간불이라 멈췄는데 뒤에서 박았다 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살살 박아서 티도 안 나지만 말이다. 



다음날 렌트카 회사에는 전화해서 사고 경위를 신고했다. (그래야 보험처리 가능!) 

한국인 직원 바꿔달랬는데 다 일하는지 안 받아서 결국 일본어 반, 영어 반으로 신고 

결과적으로 마지막날 반납할 때 사고난 부분 확인을 하는데, 

보험도 들어서 크게 고민 없이 다녔지만, 

워낙 미비해서 흔적조차 없어서 사고 흔적 어딨냐며 직원과 같이 웃었다.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것은 주차인데 

숙소 근처에 하룻밤에 500엔인지라 생각없이 세웠는데 

500엔으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주차권을 사야된다고 한다!!!!!!(그냥 사무실 가서 밤새 세운다고 사면 된다고) 

문제라면 우린 사고 처리한다고 사무실 닫은 이후에 들어왔고, 그냥 주차권 뽑아서 세워놓았기 때문에

1100엔을 내야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배웠다 치지 뭐 싶지만

혹 사설주차장에 세울 경우 꼭꼭 한번 더 확인하자! 




그래도 작은 사고를 제외하곤 사고가 없었어서 다행이다 싶다. 

단지 일본 처음 간 사촌은 많이 놀란 듯 보였지만 말이다. 




▲ 더 많은 이야기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구독하세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일본/오키나와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