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이야기, 로마 3대 젤라또 지올리띠(Giolitti) 방문



일명 로마의 3대 젤라또를 모두 다 먹어보겠어 하고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로마로 갔다. 

사실 그 이외에는 큰 목표는 없었던 거 같다. 

젤라또랑 바티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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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씨는 숙소 근처(떼르미니역 근처)였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은 들려줬던 거 같다. 매일 같이 간 멤버는 바뀌었지만 말이다. 

심지어는 한국서부터 알던 슬기와도 만나 다녀오기도 했고 말이다. 


올드브릿지는 바티칸을 다녀온 날 가려고 했는데 줄을 늘어선 한국인을 보고는 포기했다(.. ) 

그리고 그날 저녁 줄을 서고 기어코 먹고 온 같은 숙소를 이용한 오빠를 만났는데 그곳에서 멍 때리다 소매치기 당했다고. 

정말 로마에서 소매치기는 흔하디 흔한 일상 이야기다. 


그리고 마지막 지올리띠! 








위치는 지도 참조 

운영시간은 7:00-1:30am


이탈리아는 영업시간이 참 아름답다. 파씨도 자정까지 하고 말이다( 사람 많을 땐 그 이상도 그냥 하는 듯) 









내부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조금은 이른 오전이라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었기에 우린 잠깐 쉬어가고자 안으로 들어가서 젤라또를 시켰다. 

지올리띠는 조금 치사한 것이 젤라또 사는 것으로는 자리에 앉을 수 없단 이야기를 했다..... 


자리도 넉넉한데 융통성은 저 멀리 






가격은 다음과 같이 - 

역시 파씨의 가격이 최고인 듯 

우린 3.50유로의 3스쿱짜리를 선택했다. 컵과 콘의 가격은 동일하다. 









여기 피스타치오가 그리 맛있단 이야기를 듣고

피스타치오 주문 그리고 진짜 맛있었다.

최고









콘은 그냥 콘이 아니라 초코 등이 있다. 

원래 콘보다는 컵을 선호하지만 사진에 예쁠까 싶어서 괜히 콘을 시켜봤다. 











물론 양이 아쉬웠던 거 같다. 

파씨가 내겐 이탈리아 첫 젤라또이다보니 다들 이정도는 주는구나! 

역시 젤라또의 고장 이탈리아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파씨만 그런 모양이다. 



그래도 맛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파씨가 사실 호불호가 갈린단 이야기를 하던데, 양으로만 놓고보면 무조건 파씨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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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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