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가의 힘이 여실히 들어나는 우피치미술관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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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미술관 예약방법 → 이탈리아여행, 피렌체 우피치미술관 예약
피렌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우피치미술관을 방문하는 일이었다 -
물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젤라또 하나 먹고 갔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약을 추천하나,
가끔은 웃기게도 예약 없이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있다.
내가 간 날이 그런 날이여서 괜히 예약했나 싶다가도 - 다음날은 두시간 기다렸단 이야기에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피렌체는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곳이고 우피치미술관은 특히 더 기대했던 곳이다.
젤라또 하나 먹고
피렌체는 메디치 가 덕에 문화적으로 예술적으로 어마어마한 성장을 하게 되었는데
그 흔적이 우피치미술관에 다 남아 있다.
한글로는 따로 설명이 제공되지 않다보니 서양미술사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예약자는 3번으로 간다 -
예약내역을 보여주고 표로 교환
그리고 바로 입장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데 안타깝게 한글은 없다 -
영어라도 듣겠다면 빌리는 것도 좋다.
가격은 6유로
그리고 드디어 입장
규모 면에서는 한바퀴 다 못 돌아볼 정도도 아니거니와 일방통행으로 구경을 하다보니 오히려 더 좋았다.
덜 복잡하기도 했고,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꼭 오지도 않는 듯 싶다.
르네상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우피치 미술관 관람이 그래서 내게는 퍽 즐거웠다.
각종 재단화에서 시작해서 조각까지 -
교과서에 실릴법한 유명 작품들은 물론이고
유명인들의 작품들이 참 많았다.
예를 들자면 라파엘로, 보티첼리 등등
아쉬웠던 것은 이때 다빈치의 작품은 대여 나가고 없었다는 것인데
밀라노에서 다빈치전을 하고 있어서 그랬다 - 밀라노를 방문해서 전세계의 다빈치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만족했지만
그리고 좋아하는 보티첼리
너무나도 유명한 대표작
비너스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
오히려 바티칸보다 다양하니 여러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중간 외부도 구경할 수 있고 -
그리고 역시 놓칠 수 없는 천장화
로렌초 메디치, 코지모 메디치
예전에 철학 배울 때는 이놈의 메디치들 헤깔려 시험 준비가 그렇게 어려웠는데
소 로렌초, 대로렌초 이러면서 ㅋㅋㅋㅋ(.. ) 철학 수업이 이렇게 피렌체에서 써먹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루벤스의 작품들도 제법 있어서 좋았다.
루벤스 초상화라던가 -
라파엘로의 그림이라던가
개인적으론
유럽여행 이전에 특히 로마, 그리스를 방문할 땐
철학(... 따지면 신화까지도 )이나 종교(구약 정도?), 서양미술사도 알고 가면 참 볼거리가 많고 다양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했고,
그 경험들이 지금의 내게 큰 자산인지라 우피치 미술관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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