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근교여행, 피사의 사탑 가는 방법 및 후기



피렌체 대표 근교 피사를 가다 




▲ 네이버 이웃추가








피사를 갈까 말까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주위에선 기차를 이용해서 간 다음에 버스를 타야 한다고 했다. 

그런 귀찮은 과정을 거치면서 갈 가치가 있을까? 묻는다면 NO라는 대답이 많았다. 


정말 피사의 사탑을 제외하고는 볼 게 없다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거 같다. 

그렇지만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를 이탈리아였기에 전날 급하게 결정하고 피사를 가기로 마음 먹었다. 

티켓은 현지에서 예약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플랜B를 충분히 생각해 놓고 여행을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아침부터 찾은 피렌체역.






티켓은 전날 미리 사 두었고,

아침에 펀칭을 했다. 



역무원 없이 스스로 펀칭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위의 사진처럼 날짜와 개시역이 나온다. 

15년 7월 4일 프렌체 



버스가 귀찮아서 피사 센트럴역으로 가지 않고 다른 역으로 갔는데 정확한 것은 포스팅 아래를 확인!!!!






그렇게 도착한 피사는

날씨가 워낙 좋아 땡볕이었다. 

그늘져 있는 곳들은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꼭 그늘진 곳이 아니더라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고, 정말 소문대로 볼 것이 많지 않았다. 

왕복 시간을 생각하면 괜히 왔나 싶기도 했다. 






피렌체에서 사 온 메론을 먹었고 ㅎ 

(이탈리아에서 멜론와 납작복숭아를 엄청 먹었다.)






남들 다 찍는 피사의 사탑과의 인증샷도 많이 찍었다. 

엄청 많이 










기울어 있는게 눈에 보이는 피사의 사탑 

많이 세워졌다고 해서 안 보이면 어쩌지 했는데 너무 잘 보인다. 

그 이전에는 어느정도였는지 궁금할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용한 

Pisa San Rossore역


피렌체의 숙소에서 추천 받은 역이다. 

피사 센트럴을 하나 더 지난 역인데 피사의 사탑까지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기도 하다. 



갈 때는 먼저 탈 수 있다보니 앉아서 갈 수 있어 더 좋다. 





페렌체 가는 기차가 자주 없으니 잘 맞추던가 

혹은 피사 센트럴에서 환승을 해도 된다. 









이렇게 역시 펀칭 가능하다. 





그리고 펀칭한 거.


















개인적으로 피사를 추천하고 싶진 않다. 

일정이 여유롭거나 피사의 사탑에 정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이상은 

실망할 가능성도 있고,

왔다갔다 시간도 아깝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상황에 따라 잘 확인하고 맞춰 가는게 좋을 듯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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