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일지) 비오던 런던, 운치 있는 타워브릿지를 가다
이전 유럽여행을 떠올려보면
심적으로 좋지 않았을 때 떠나다보니 첫 여행지였던 런던에선 참 여유없이 다녔던 것 같다.
아니 여유있는 일정이었지만 심적 여유가 없다보니 즐길 것도 제대로 못 즐기면서 말이다.
당시에도 타워브릿지를 구경했지만
달걀 같은 런던 시청 앞에서 멀찌감치 구경했던 것이 전부였기에
이번에는 제대로 구경하고자 타워브릿지 인근에 숙소를 잡고는 여행을 나섰다.
우중충한 회색빛 하늘이
참 런던다웠던 하루
직접 건너보자
우리나라의 한강만큼 큰 강을 해외에서 만나기는 어렵다보니
대부분의 강들은 그냥 걸어 건널만하다.
비가 와서
예쁜 런던 하늘이 다 담기지는 않지만
갈라져서 올라가는 타워브릿지의
중심 부분도 직접 한번 보고
여유가 있다면야
낮의 타워브릿지도 그만의 매력이 있으니 다녀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앞으로 타워브릿지 포스팅이 몇번이고 계속 될 예정이다.
그만큼 참 좋았던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았던
런던의 상징, 타워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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