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끼리 도쿄여행, 시부야맛집 돈카츠 와코를 가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만찬
원래라면 아쉬워야 할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지만
다음 일정이 '뉴질랜드'이다보니 사실 아쉬움보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컸던 하루였다.
숙소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넘어가기로 하다보니
너무 먼 곳은 가지 못했다 -
그냥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간 곳
돈카츠가 메인인 곳
히레카츠로 주문
책상이 비좁은 것이 흠이었지만
(딱 먹거리를 놓으면 가득찬다)
음식이 정갈하고 좋았다.
친구가 시킨 로즈카츠
그리고 내가 시킨
개인적으로 튀김류를 잘 먹지 못한다.
먹긴 먹으나 느끼함에 많이 먹지 못하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다.
부드러운 계란 덕에
그래도 깨끗하게 한그릇 비울 수 있었던 -
샐러드까지도 참 맛있었던 곳
멀리 가기 어렵다면
이렇게 근처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막 비싼 가격도 아닌지라 -
시부야를 들린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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