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4차전] 보물 황재균


사진은 3차전
4차전은 내야쪽인지라 늦게 갔더니 ㅋㅋㅋㅋㅋ=ㅅ= 찍은 사진도 없고
카메라도 안 들고 갔고, 앞에는 그물이 막고 있고


3차전
허무하게 지진 않을까 걱정했던 2차전을 끝내고 보러 간 3차전, 드디어 문학!이다.
카메라가 밧데리가 ㅈㅈ 였던 까닥에 좋지 않은 핸드폰으로 찰칵찰칵 찍었음( 사진 양해 쩜 )
평일이건만 3시에 도착했는데 표 받는데 30분이란 시간이 더 소요되었고, 들어와서는 망설임 없이 외야로 나갔다
문학에서는 처음 앉는 외야, 바로 앞에는 불펜 오오오오오 ~ 하고 기다리길 30분
롯데 선수들이 모습을 들어냈다.


비록 경기는 아쉽게 끝이 났지만 ( 그놈의 잔루 ㅠㅠ 그놈의 초구사랑 )
황재균의 수비로 정신 승리 챙겼고, 주위에 있던 초딩? 중딩의 이야기로 친구랑 키득키득 웃음(자세한 건 중간 중간에)


이재곤
이 날 역시 등판 했던 것으로 기억, 아주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장원준이 떠나는 내년, 어쩌면 선발로서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






이 사진을 보더니 친구가 간지라며 답장이 왔다
홍주장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중, 그리고는 바로 몸을 풀기 시작한다
보물 황재균의 뒤태를 바라+_+


투수들의 수비연습, 사진에선 고원준
기아 투수들이 하는 것을 보았는데, 롯데는 처음으로 봤다. 다양한 수비 연습을 하더라
굴러오는 공을 잡아 2루로 던지기도, 1루로 던지기도, 글러브로 잡아 바로 홈에 토스하기도



용간지느님
퍼펙맨 이용훈을 향해 팬들의 기대가 높았던 것 같다
아재들이 퍼펙맨 1군서도 잘해라!! 라며 애증의 마음을 외쳤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엔트리에 들었을 뿐 등판이 없다
마지막에 1군 등판에서 나쁘지 않았던 모습을 보였던 것 같은데 매 경기, 매 경기가 터프하다보니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는다


장성우
롯데의 또 다른 보물
나이 어린 주전 포수, 그보다 더 어린 백업 포수
그런데도 자랑할 수 있는 포수를 갖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뿌듯



김사율
3차전에서는 등판 기회가 없었다
혹시를 대비해서 9회초까지도 불펜을 지키고 있었으나 말이다
4차전에서는 2사 이후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지막의 커브는 정말 명품


외야 연습중인 홍캡과 김주찬
홍캡이 연습구를 잡아서 외야에 많이 던져 주셨다 ( 여기서 ㅋㅋ 그 초딩들 등장 )
뭐 한명은 롯데팬이라느니 우기는 것 같다만, 누님 눈에는 전혀 그리 안 보였다 ㅋㅋ
우선 선수들을 모름 ㅠㅠㅠㅠㅠㅠㅠ 홍캡은 다행히 알더라
선수들 몸풀기 이전에 얼굴 아는 선수는, 이대호, 강민호, 홍성흔, 김주찬 이라고 했다.
오오오오 - 그래도 주처님 아는구나 싶었 ㅋㅋㅋ


주처님 얼굴 안다면서 12번은 누군지 모르던 초딩느님들 ㅋㅋㅋㅋ
12번 누구냐고, 12번이 공 잡으면 공 안 던져준다고, 귀여븐 욕을 하던( 욕할꺼리인가 싶어 얼굴이 찌푸려 지기도 )
사실 공을 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그리고 시크하기로 유명한 주처님이란 말이다.
김주찬 안다면서, 12번 아 진짜!!! 막 요럼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12번은 신인이라서 함부로 공 못 던져 준다는 자칭 롯팬님의 말;;;;
읭??-_-?? 주처님 ㅋㅋㅋㅋㅋ 엄청 젊어보이신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나 주처님 유니폼 입고 있었음
아가들아 12번 바로 주위에 있다, 응? 제발 좀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서 아가들은 주황색은 한화 아니냐며
롯데가 주황색인가? 라는 말을 ㅋㅋㅋㅋㅋㅋㅋ=ㅅ=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원준
1차전의 모습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우리의 에이스이기에 더욱 기대했는데 말이다, ( 물론 타선 지원이 =ㅅ= )
2승과 구원승 하나로 mvp 하는게 목표라던 당찬 에이스님은
4차전에서 우선 구원승을 하나 챙겼다, 2승을 위해서는 롯데에겐 토요일의 시합에서 이기는 것 뿐



홍캡이 팬들에게 팬서비스 하기 위해 주처님을 백허그 했다
외야 수비가 한참, 주처님이 공을 잡으러 하자, 뒤에서 안고는 자신이 잡으려고 하는 홍캡 ㅋㅋㅋㅋ
친구한테 사진 보냈더니, 너네 PO 중인거 맞냐? 하는 답이 왔다
그러게 ㅋㅋㅋㅋㅋ


부첵 ㅋㅋ 밑에 핑크색 선글라스는 장원준




송승준
그 동안의 준플에서의 모습을 싹 지워버리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 초딩느님 중 한명이 2차전 선발임을 알아 보았다, 그런데 이름을 모름 ㅠㅠ
게다가 52번 입고 있음 ㅋㅋㅋㅋㅋ 읭? 재고니가 두명 ?
등판은 당연히 안하는 것을 알고( 2차전 선발이었으니 ) 있었지만 몸 풀고, 폼 점검하고,
5차전에 다시 한번 등판하게 되었으니 좋은 모습 또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아습이도 91번 입고 있음
초구를 때려서 욕도 많이 먹은 손아섭
초주찬이란 별명의 김주찬은 올시즌 초구를 기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는데
그게 손아섭에게 넘어갔다. 모든 팬들이 그렇겠지만 초구 때리는 것이 뭐가 나쁘랴,
안 좋은 공에 손이 나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리고 4차전 볼넷 2개를 얻고, 그 외에도 초구를 기다리고 걸러내는 모습에서
마음 고생이 심했구나 그리고 아직도 좀 더 클 수 있는 선수구나 하고 느꼈다.
근데 초구는 우리 팀 고질적인 문제인듯 ㅠㅠ 전준우도 초구 틱틱, 이대호도 초구 틱틱



김사훈
경기 30분을 남기고는 대게 선발투수가 몸을 풀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초딩이 걸어오는 김사훈을 보며 강민호라고 ㅋㅋㅋㅋ
( 이제보니 아습이 91번이 김사훈 선수 꺼였음, 연습복 어디다 버리고 왔냐... ㅋㅋ )
김사훈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만 아무한테나 강민호라니 ㅋㅋㅋㅋ


김사훈은 2군에서 올 시즌 뛰었고
이용훈과 함께 퍼펙트게임을 장식한 포수이다.
김사율의 사촌동생으로 알고 있고 말이다. 포스트시즌때는 불펜 포수로서 1군에 동행하는 모양이다.
퓨처스리그도 끝이 났으니,
그런데 어째서 변포가 아닌 김사훈인지는 살짝 의문, 변포는 열심히 훈련 중일려나


강민호 장성우


몸푸는 포수+_+




사도스키랑 몸 푸는 김사훈


전광판에 SK 관련 영상이 나왔다
이때까지 롯데와의 이긴 경기들이었다.
플옵1차전인가 싶어서 보고 있었더니, 그 이전에 페런트레이스 것도 틀어주더라.
여기서 초딩느님들 또 한번 빵- 터뜨려 주심
틀어준 경기가 플옵이라고( 물론 1차전도 틀어주긴 했음, 말할 당시엔 아니었지만 )
2차전에 홈런은 전준우, 강민호 이건만, 잉구링이 쳤다고...읭? ㅋㅋ 잉구링 홈런 본 지 좀 된 것 같은데 이인구는 알고 있음


그리고 사진은 전광판에 뜨는 시합 구경중이신 장성우




3차전은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잔루. 송은범이 좋은 상태라고 다들 말할 순 없었을 것이다.
볼과 스트라이크의 비율이 거의 1:1, 커트 조금 하고 기다렸다면 어쩌면 볼넷으로 나갈 수도 있었을지라
초반에는 확실히 볼넷을 많이 얻기도 했고 말이다.
반면 사도스키의 공은 나쁘지 않았다. 초반에는 와- 소리 날 정도였다.
1회부터 잔루 만루. 타선이 아쉬웠다.


4차전도 아쉬운 부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조성환의 주루 미스가 없었다면 하는 생각도 해 보았고,
여전히 잔루는 많았다. 장원준이 다시 에이스의 모습을 짠- 보여주면서 구원승을 챙겼고
이대호도 오랜만에 홈런을 보여주었지만,
홈런 하나 뿐, 그 홈런을 계기로 슬슬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손아섭이 기다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큰 발전이다. 1, 2차전에 비해서
3차전에는 김주찬 손아섭의 안타가 하나도 없었는데, 4차전에서는 다시 둘 다 제 모습을 찾은 점이 다행이다



삼성과 삼성팬이 바라는 5차전으로 갔다
마지막이 될 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무엇보다 4경기를 하면서 롯데의 수비의 실책이 0 이라는 점이 너무 보기 좋다
황재균의 보물같은 플레이로 실점을 막는 모습이 여럿 나온 점이 더더욱
어이없는 알까기도 했었던 황재균이지만 적어도 플레이오프에서는 제 몫을 넘어 든든히 내야를 지키고 있다
5차전에서도 이런 모습 보여주었으면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심판의 판정이 아쉽다
준플은 제대로 안 봣으니 패스하고, 플옵을 놓고 보면
주심과 2루심이 계속 눈에 띈다.
주심들이 대체로 좌우로 조금 넓게 스트라이크를 주는 것 같은데, 넓기만 해서야 뭐 문제가 있으랴
같은 곳으로 공이 들어가는데 스트라이크, 볼이 다른 것을 보면 아주 환장하겠다.
그리고 SK나 롯데나 히트앤런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2루심의 판정이 중요하게 된다.
병살을 피해 작전을 걸었건만 반대로 병살이 되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한 경기에 한번씩은
2루에서 오심이 있는 것 같아 그것도 조금 아쉬운 대목
플옵이라 그런지 더 예민해져 있는 건가



5차전 선발은 김광현과 송승준
송승준은 더도 말고 2차전의 모습만 보이면 롯데에게 승리의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준플 1차전 김광현 직관과 플옵 1차전 김광현 집관을 통해 본 결과,
김광현은 확실히 제 페이스가 아니다. 무엇보다 제구가 안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롯데가 더더욱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실투라면 망설임없이 쳐도 되지만, 어이없는 볼에 헛스윙하질 않길 빌어보며
내일을 기대한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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