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의 마지막 공원, 이번에는 리젠트파크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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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h  DAY  IN  EUROPE(LONDON, ENGLAND)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런던이란 도시가 얼마나 좋냐 하면

공원이 참 많다.

우리 동네에도 공원이라고 나름 파리공원, 오목공원 등이 있지만 크기에서 우선 비교가 안된다.

런던은 서울보다 작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휴식 공간이 참 잘되어 있다.

 

 

그리고 드디어 가게 된 리젠트 파크 Regent's Park :)

 

 

 

 

세인트제임스파크나 하이드파크

다들 그 특징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리젠트파크였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이들도 있었고, 놀이터도 있어서 뛰어노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기분 좋았던 것은 크리켓을 하는 중학생들이 있었는데

동양인이 내가 크리켓을 안다고 하자 좋아라하며 함께 할 수 있었다.

공을 맞추고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난다 ★

 

 

 

 

 

옆에는 동물원도 있는데

그 동물원이 해리포터 1편, 마법사의 돌을 촬영한 곳이다.

해리가 뱀과 처음으로 대화를 한 곳 ^^

 

 

동물원은 굳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는 방법인 것 같다.

장미정원도 잘 꾸며져 있고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그저 산책하기에도 좋다.

 

 

 ▲런던 텀블러

 

이번 여행에서 수집 취미로 텀블러를 열심히 모았다.

스타벅스 시티텀블러인데, 잉글랜드와 런던을 런던에서 구할 수 있다.

문제라면 잉글랜드는 많이 보이지만, 이 런던 텀블러를 구하기 위해서 무려 5군데의 스타벅스를 다녀왔다는거?

사실 친구한테 부탁도 받았었는데 하나 뿐이었던지라 친구에게는 주지 못했다... ^^

 

 

언제 한번 텀블러도 정리해야지

 

 

 

 

 ▲산책하기 좋게 되어 있다.

 

 

 

 

날씨가 꽤나 추웠어서 사실 난 오래 있지는 않았다.

게다가 저녁에 유학 시절 알던 친구와의 약속도 있어서 일찍 움직였던 기억이 난다.

다음날 오전에 한번 산책 겸 들리기는 했지만 여유롭게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아직도 아쉬울 정도다.

 

 

 

 

이 날은 중국의 아름다운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어서 하나하나 유심히 보았다.

내가 다녀온 곳이라고는 북경과 상해 뿐인데,

다녀온 곳 사진도 있지만 정말 모르는 곳들의 사진이 너무 많았다.

 

 

덕분에 중국에서도 가고 싶은 곳이 많이 생겼고 ^^

그저 산책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리젠트파크,

언제 한번 다시 가길 기대해본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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