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왔으면 디저트를 맛봐야한다?

 

0505

18th  DAY  IN  EUROPE(PARIS, FRANCE)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추천받은 카페로 이동했다.

사람이 붐비고 관광객들도 많은 것을 보니 정말 유명한 모양이다.

 

 

ANGELINA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테이크아웃을 하면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

하지만 실질적인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사치를 부리기로 했다.

 

 

 

 

 

맨 위에 검은 테두리에 적혀있는 몽블랑을 하나 시켰다.

그리고 아래쪽에 나와있는 밀푀유 역시 시켰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밀푀유를 생략할 수 없었어... ^^

인기메뉴이니깐?

 

 

 

 

그리고 바로 이것을 맛보기 위해 왔다 하는 인기메뉴 핫초콜렛을 시켰다.

지금보니 정말 사치 부린 것이 눈에 보인다.

만만찮은 가격이다.

 

 

 

 

 

 

착석을 하고는 주문한 것들이 나오길 기다린다.

바로 옆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왔다는 젊은 엄마가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핫초코를 시켰다.

아이는 유모차에서 자고 있고 날씨도 덥고 애가 보채서 안으로 들어왔다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나온 초코초초초코초코초코

왼쪽에는 크림인데, 우리나라의 휘핑크림은 한 없이 달지만 하나도 달지 않다.

오히려 단 맛을 없애주기 위해서 크림을 넣었다.

그리고 오른쪽이 대망의 핫초코!

 

핫초코를 시켰음에도 물을 가져다가 주더니

정말 너무 진하다...

 

 

 

 

 

 

크림으로 단 맛을 좀 없애고 먹는 중..

그래도 어릴 적에 외국에 조금 살아봤고 그래서 단 것들도 좋아하고 잘먹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긴 정말 설탕 단 그 느낌은 아니고,

설명은 어렵지만 입이 달아서 조금씩 조금씩 먹을 수밖에 없었다.

 

 

▲ 밀푀유

 

문제라면 같이 시킨 디저트도 달다는 것이다.

밀푀유는 인기메뉴라고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내가 좋아라하는 디저트라서 시킨 건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때까지 먹어 본 밀푀유 중에서 당연 으뜸이다.

 

 

 

 

라즈베리부터 아래의 크림까지도 정말 최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몽블랑

몽블랑은......ㅎ.... 달았다.

달달한 음료에 몽블랑까지 달아버려서 사실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몽블랑 등 단 디저트를 먹을 예정이면 아메리카노나 에소프레소를 시키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난다.

프랑스 파리 본토에서 먹는 디저트나 핫초코는 역시 우리나라에서와는 달랐던 것 같다.

 

 

최근 쏠메 투어에서 만난 프랑스인이

우리나라의 초콜렛을 보며 그게 초콜렛이냐고 얘기했었는데

정말 가서 이런 달달한 디저트를 먹어보면 그 말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유럽/프랑스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