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관광]울주옹기마을, 옹기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그 곳

 

 

 

지난 번에 다녀온 옹기마을 이야기 이어서 갑니다 :)

울주에선 유명한 옹기축제가 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니 한번 들러보세요.

 

 

 

 

옹기를 만들 때면 물레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옹기마을에서 제가 체험한 것은 조그만한 옹기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효도의자가 생각나게 만드는(..?) 이런 것을 사용했답니다.

 

 

 

 

 

체험비는 많이 비싸지 않고 적당한 것 같아요!

그리고 구워야 하기 때문에 바로 가져갈 수는 없답니다 ~

보름에서 한달가량 걸린다고 말을 들었는데, 아직 옹기축제가 시작하지 않아

체험을 한 인원이 별로 없어 그런지 전 보름 정도만에 도착한 것 같네요.

 

 

 

 

 

가장 먼저 한 일은 이렇게 짧은 비디오를 보는 것이었어요.

비디오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저희가 만들 물건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 도장

 

 

그 외에도 다양한 도장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마지막에 문양을 찍어 꾸밀 수 있답니다

 

 

이제부터 옹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에 대해서 얘기할 건데요.

제가 손재주는 별로 없는 까닥에 사실 잘 만들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나름 쉽다는(....) 연필꽂이를 목표로 열심히 열심히 했답니다.

 

 

 

 

 

먼저 동그랗게 만든 것은 밑받침입니다!

0.5cm 정도의 굵기로 만들면 된다고 했는데 제법 잘 만든 동그라미 같아요... 제 기준...ㅎ

 

 

 

 

 

 

그리고 찰흙놀이를 하듯이 한줄 한줄 쌓아 올라갑니다.

전 가장 쉽게 동그라미 모양으로 했지만, 같이 간 분들 중에는 요술램프 비슷하게 만드시는 분도 계셨고

엄청난 손재주의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

 

 

사실 저때만 해도, 미술시간 같애! 하고 신나게 만들었건만

이후에 장인의 시범을 보고나니 실제로 옹기가 저런 식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며 신기했답니다.

 

 

 

 

▲ 높이 높이 쌓아라

 

 

꽤나 굵게 그리고 높게 만들었습니다.

구워지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줄어드는 데요

그걸 감안하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그냥 되는 대로 만들엇어요 ㅠㅠ 하하..

 

 

 

 

과감하게 시도한 별모양 :)

 

 

 

 

옆면에 꽃무늬 도장을 찍는 것으로 마감했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아마추어의 느낌...

 

 

 

 

 

 

 

 

접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것들을 만들더라고요!

아이디어만 있다면 무엇을 만들어도 오케이입니다 :)

 

 

 

 

 

 

그리고 한쪽에 전시되어 있는 조그만한 옹기를 비롯한 작품들

 

 

 

 

 

 

 

 

 

그리고 바로 저번주!

이렇게 택배가 왔습니다 :)

취급주의가 붙어서 왔는데 포장이 아주 꼼꼼하게 되어있더라고요.

 

 

 

▲ 완성작

 

 

▲ 꽃무늬

 

 

제 비루한 손재주로 만든 것 치고는 정말 이쁜 것 같아요

지금 책상 위에 올려두고는 연필꽃이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

아마추어 느낌이 꽤나 나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나 어린 친구들과 가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국내여행/경상도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