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텐부르크]아기자기한 동네, 로텐부르크 탐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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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d  DAY  IN  EUROPE(GERMANY, ROTENBURG)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과제 러쉬로 인해서 제 정신이 아닌 관계로 오늘은 글 하나만 슬쩍 쓰고 가용 :)

 

 

 

 

호스텔에서 만난 영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하고 있다는 중국인 친구와 함께 로텐부르크를 가기로 했다.

뮌헨에서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2번인가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 작은 마을에 있다.

게다가 거리도 제법 멀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

 

새벽 5시에 일어나서는, 중국인 언니를 깨우고...(이름도 모르네... )

준비를 하고는 역으로 갔다.

 

 

적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인해서(연장을 넘어 승부차기까지 가서 홈팀인 바이엔른이 졌다)

무작정 몰려든 유럽 각지의 축구팬들이 첫 기차를 기다리며 뮌헨 중앙역의 발 디딜곳에는 다 널부러져 자고 있었다-

어디선가 독일이 준법정신이 뛰어나다느니 덕분에 옥토버페스트 때도 깨끗하다더니 했던 건 다 거짓인듯..

 

 

기차 역에서 우리가 흔히 보는 작은 마을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는데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위의 지도를 보고는 역에서 대충 찾아갔다 -

 

 

 ▲ 마을 입구

 

 

 

 

조그만한 마을로 다 둘러보는 데에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다 -

하지만 관광객들에게 게 중에서도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일본이 단체 관광객들이 유독 많았고

심지어는 수학여행 온 일본 고등학생들도 만났다.

 

한국인 아주머니들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도 일본인에 비해서는 적었으나 많은 편이었다.

 

 

 

 

 

 

 

성벽에 올라 조금 걸어가 보았는데,

성벽이 제법 튼튼해 보였던 것 같다 -

물론 조금 좁긴 했지만

 

 

 

 

 

 

마을 안에는 관광지라면 관광지이다 보니

호텔 및 호스텔 등 의외로 숙박 시설이 많이 보였다.

 

 

 

 

 

 

전형적인 독일의 마을 느낌이다

 

 

 

 

 

 

 

 

골목골목 귀여워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

또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파는 기념품 가게도 많았다.

물론 가격은 조금 있긴 했지만

양초들이 이쁜 것이 많아서 하나 사왔다.

 

 

 

 

 

 

 

 ▲ 광장

 

 

앞에 독일 국기가 있는 청사 건물에 들어가면

바로 옆의 흰색 건물의 탑으로 올라갈 수 있다 -

가격은 2유로

 

 

 

 

 

 

 

날이 너무나도 좋았던 관계로 젤라또를 하나 사 먹고는 돌아다녔다 -

사실 아주 유명한 랜드마크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마을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기 좋은 것인지라

그냥 마을 구경으로 재미있었다

 

 

 

 ▲ 탑 올라가는 계단

 

 

 

 

 

의외로 많은 한국인이 다녀간 듯 하다!

여기서 일본인 부부를 만나서 또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

일본어로 물어봐 ㅠㅠㅠㅠㅠ 곧 죽어도 일본어...ㅋ.ㅋㅋㅋ

 

옆에 중국인 언니도 일본어 기초만 할 줄 알아서 둘이서 손짓발짓 ㅋㅋㅋㅋㅋㅋㅋㅋ

 

 

 

 

 

2유로 정도는

조금 걷긴 하지만 올라올 만 하지 않나 싶다.

 

 

탑은 사실 좁지만 파노라마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듯 하다

 

 

 

 

 

 

한참을 있다가 내려가고 싶었는데 조금 좁기도 했고 -

아니 많이 좁아서 한참 있을 수 있는 환경이 안 되었다

 

 

 

▲ 내려다 본 광장의 모습

 

밑에서 매표 하는 아주머니가 일부 올려보내서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다음 팀 올려보내는 식으로 한다 -

길도 좁고 위에도 좁으니깐.

 

그래도 올라가지 않았으면 후회할만한 관경을 보지 않았나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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