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할슈타트]소금광산,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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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th  DAY  IN  EUROPE(AUSTRIA, HALLSTATT)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소금광산을 함께 가기로 했어서 윤정언니와 현규언니를 조금 기다리며 먼저 어디서 타야 하는지 알아 놓았다 -

 

가격은 22유로(학생할인)로 제법 비싼 가격이었다 -

이것이 부담된다면 푸니클라 왕복 티켓 정도라도 사길 바란다!

소금광산은 들어가지 않더라도 한번 쯤은 올라가볼만 한 곳이 아닌가 싶다!

 

 

 

 

 

 ▲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너무 이뻤던 거 같다!

푸니클라에서 내려서 소금광산까지는 조금 걸어야 한다 -

그렇다고 멀지는 않다!

 

 

 

 

 

 ▲ 소금광산

 

우선은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광산 내의 슬라이드 때문에)

무슨 수용소 온 기분이었던 거 같다

 

 

 

 

 

소금광산투어 자체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

영어 설명 자체가 턱 없이 부족한 것이 아쉬움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라고 하고, 사실 소금광산을 볼 일도 없으니 만족하지만!

 

 

 

 

 

 ▲ 슬라이드!

 

 

두번 밖에 안 타긴 하는데,

두번째꺼는 제법 길기도 하고 ~

시속이 나와 경쟁이 조금 붙기도 한다!

 

 

 

 

 

시속 20키로 이상도 나오니 엄청 빠른거!!!!!

근데 난 겁이 많아서 허리 꼿꼿이 세우고 속도 줄여서 내려왔다 ㅋㅋ

 

 

 

 

 

 

 

 

 

 

 

 

소금광산에서 대부분의 이야기는

그곳에서 발견되었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데

The Man 이라고 부르는 듯 하였다.

 

 

그 외에도 소금광산이 몇번 무녀졌다던가 광산 자체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사진은 가격이 제법 되었던 거 같아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함께 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찍어준 것이 있기도 했고 말이다.

 

 

 

 ▲ 기념품으로 받은 소금

 

 

 

 

 

윤정언니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년이나 살았다고 한다!

둘이 완전 신나서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밀포드사운드 같다고 그런 얘기 하고

언니는 성당 다니고 난 교회 다녔어서 한인 교민들 건너건너 아는 거 보고도 신기했다!!!!!

 

 

대박 ㅋㅋ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이젠 한 학기 남겨두고 곧 복학할 현규오빠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취업이 결정되었는데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여행 왔다는 오빠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전공도 비슷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진욱언니는 간호학과라서 또 새로운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말이다!

 

 

 

호스텔로 돌아와서는 동갑내기 친구 태권이도 함께 호스텔 다이닝룸에서 만났다!

요호 호스텔은 저녁에도 음식을 팔기 때문에 멀리 나갈 것 없이 호스텔에서 맥주 한잔 했다!

 

 

피자 한판에 슈니첼 하나에 알감자랑 감자칩 시켜놓고,

현규오빠한테 맥주 한잔 얻어먹고!

여행이랑 영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던 거 같다 -

한국가서 짤츠YOHO 모임 한번 하자면서 ㅋㅋㅋ

 

 

 

또 하나의 인연은!

뉘른베르크에서 나 아플 때 챙겨줬던 수진언니!

이곳에서 또 만났다 :)

뮌헨에서 안 겹쳐서 못 볼 줄 알았는데 신나서 같이 맥주 마시고

포스팅 하다보니 카톡이라도 한번 해봐야 겟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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