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31

 

 

8월의 마지막 날도 끝

동생은 신교대 배정을 받았고, 오늘 오후에는 택배로 옷가지 등등이 왔다 -

이 자식 아직 어린 태가 편지에서부터 난다.

내일은 손편지 절절하게 보내주지 뭐.

 

 

편지에 이런저런 넋두리가 적혀 있지만,

인터넷편지 잘 받았단 이야기랑(이틀날 아침에 받고 나서 택배를 붙인 모양이다)

이젠 제법 실감은 나나 아직 훈련은 안해서 이런 이야기가 적혀 있다.

 

 

짜식, 깨알 답장도 보냄.

좋은 곳 알아놓으라고 같이 한잔 하게 ㅋㅋㅋㅋㅋ

이젠 수료식까지 얼굴 못 보겠네,

게다가 추석에 개천절에 한글날에 수료식도 일주일 미뤄진 듯... 화이팅..!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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