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프라하]화약탑에서 내려다 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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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th  DAY  IN  EUROPE(CZECH, PRAHA)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아주 푹 자버렸다.

확실히 야간열차의 도착시간이 애매하기도 하였고 -

4시경 도착인데 3시쯤 일어난 것도 원인이라면 원인일까?

아침에 일어나니 이미 10시가 넘은 시각!

 

 

좀 씻고 정리 좀 하고 프라하 시내로 나섰다.

 

 

 

 

 

 

한참 축제 중이었는지 흥겨운 행진이 이어지고 있었다.

무슨 축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매년 진행되는 '프라하의 봄'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위의 벽돌은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그리는 것인데

여러 나라에서 많이들 여행자들이 참가를 한 모양이었다.

아쉽게도 한국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길거리의 사진전을 보면서 유럽여행 중에 유럽앓이.....

런던에도 파리에도 다시 가고 싶단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거 같다.

 

 

의외로 프라하도 거리가 넓직하니 크기도 컸던 것 같다.

다른 유럽의 도시들에 비해서 제법 높은(....5~6층?) 건물들도 있고.

 

 

 

 

 

 

내가 방문했을 당시는 프라하의 봄 축제가 한창 열리던 날!

순식간에 티켓이 나가기 때문에, 혹 공연을 볼 예정이라면 미리 티켓 오픈일에 맞춰 예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두개의 공연을 보면서 참 즐거웠던 거 같다.

빅밴드랑 합창단 -

물론 보고 싶었던 다른 공연들이 많았지만 매진으로 인해 선택했지만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화약탑!

한국인 방문객이 많은 모양이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화약탑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걸어서 올라가는 와중에 이전에 사용되었던 여러 물품들의 전시를 볼 수 있다.

갑옷 등에는 관심이 없기도 했고, 화약탑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다.

 

 

 

 

 

 

 

화약탑인데 유리가 스테인글라스라는 것은 조금 신기했던 거 같다.

 

 

 

 

 

 

 

그리고 꼭대기 입성!

파노라마로 프라하 시내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조그만한 창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기도 하다.

 

 

 

조금 좋았던 것은 중간중간에 어느 건물이다 하는 안내가 있는거?

애초에 아주 높은 곳도 아니기 때문에 강가가 보이지 않는 것도 아쉬움의 하나였다.

 

 

 

 

 

 

 

 

화약탑에서 놀다가 우연히 발견한 촬영현장!

의외로 여러 촬영현장을 많이 보는 것 같다 -

옥상에서 무엇을 찍고 있는 것이 신기!

문제라면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매번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었다.

 

 

 

인터뷰 요청도 제법 받고는 했었는데

파리에서 불어도 받은 인터뷰 요청...(나중에 보니 대통령 선거 관련해서 의견을 물은 듯)

쾰른에서 뉴스 촬영현장 때문에 거의 쫓겨나다시피 한 것

뮌헨에서 바이에른 팬이냐며 인터뷰 요청...(.... 축구 잘 모르는데)

빈에서도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 여전히 무슨 질문이었는지 어느 방송이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내려다보이는 뷰가 나쁘진 않았다.

사방이 쭉 뻗은 길이나 건물들이 전부이긴 했지만-

화약탑 자체가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므로.

 

 

 

 

 

모든건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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