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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th DAY IN EUROPE(CZECH, PRAHA)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
미리 예매한 프라하의 봄!
사실 자리가 제대로 없었다, 늦게 예매하기도 하였고.
어느 정도 차려입고 가는 것이 예의!
가볍게 원피스 입고 다녀왔다.
입석:)
입석이라고 하나 자리가 있으니 일찍 간다면 앉을 수 있다.
물론 모든 프라하의 봄의 공연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나(장소도 다르고) 내가 본 곳은 그러하였다.
1층에 보면 양쪽으로 테이블이 있고 저녁을 먹고들 하는데 저 자리가 정말 너무 부러웠다는!
게다가 썩 유명한 팀이 나오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만원인 것도 부러웠다.
그만큼 문화생활을 많이 하는 것이 보였다!
내가 본 것은 빅밴드!
빅밴드에서 활동을 했었기에 더 눈길이 갔던 거 같다 -
역시나 플륫을 찾아 한번 헤매어 보고
공연이 시작되어 다들 감상을 한다 -
그러다가 이내 한 커플이 나와 춤을 추는데 얼마나 이쁜지
정말 영화같았다.
그 외에도 한명 두명씩 계속 나와서 춤을 추고 놀다가
또 조금 힘들면 들어가서 앉아있다가를 반복하였다.
정말 저 자리에 앉아야 제대로 즐길수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더라.
연인이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어린 꼬마숙녀도 춤을 추고,
노부부 그리고 친구인듯 보이는 여자 두분까지도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문화활동을 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한 곡 자체도 귀에 익은 익숙한 곡들이 많이 있었다.
빅밴드나 오케스트라 경험 때문이 아니라, 인지도가 높은 곡들도 많이 했다.
꼭 클래식이 아니라 여러 음악을 경쾌하니 편곡해서 들러주었다.
프라하의 봄 폐막식을 보고 싶었는데 매진이라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 외에도 합창단 공연도 보았는데 그보다는 역시 빅밴드의 기억이 더욱 난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번 다시 방문해서
다시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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