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요나고]우라도메 해안, 이 곳은 필수코스죠?

 

가까스로 도착한 돗토리역!

 

 

 

 

나와서 물어 간 투어인포!

 

 

 

 

 

한국말을 잘 하는 직원분이 계셨는데,

우리와 같이 택시투어를 신청하는 사람이 제법 있었던 관계로, 우린 안되는 일본어를 썼다.

 

 

택시투어는 최대 4인까지 이용가능하고 인원에 관계없이 3시간에 1000엔이다!

엄청 저렴하기도 하고, 돗토리에서 유명한 돗토리사구 등을 가지 위해선 거리도 제법 있어 택시투어를 이용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코스를 정하고는 택시에 탑승!

라면을 먹으러 갈까? 해서, 택시 기사님한테 요금을 치르면서

마지막 목적지는 역이 아니라 라면집으로 부탁드려요 하고 지도를 보여주었다.

 

 

 

 

 

 

 

너무나도 친절하셨던 아저씨 :)

일본어를 아냐 묻길래 아주 쬐끔 안다고 했는데

심심하지 말라고 계속 말을 걸어주시더라.....ㄷ.ㄷ.ㄷ.ㄷㄷㄷㄷ

대답하는데 조금 힘들었다. ㅋㅋㅋ

 

 

 

 

 

 

 

가장 첫번째 코스는 우라도메 해안이었는데,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두개라고 했다.

 

 

이 해안까지 역에서 약 40분이 걸린다.

우린 사구에서 더 시간을 보내고픈 마음에 한 군데만 내려갔는데 둘 다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더라.

 

 

 

 

 

 

이 곳에서 잡히는 유명 여류들이나 명물들을 알려주려는데

일본어로 어류의 이름을 아는 재주는 없었기에

그저 아하

그런 고기가 있군요! 정도의 리액션만

 

 

 

 

 

 

 

두 군데의 내려가는 곳 중에서 하나는 5분 정도 걸리는 아주 짧은 거리이고

또 하나는 10분 정도 걸린다는데 계단을 보고 질려서 내려가길 포기^^

 

 

 

 

 

 

아래로 내려가니 파도에 휩쓸려서 한 쪽에서 놀고 있던 고동들 발견!

안그래도 차에서 고동을 잡을 수 있다고 일러주며, 고동을 보여줬던 터라 궁금했는데

 

 

그냥 한 움큼 집어 올리니깐 되더라.

물론 일부는, 가재들이 먹고는 자기 집인냥 들어가 있더라.

 

 

 

 

 

 

커피포트에 삶아먹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블레어찡은 고동을 챙기고 ㅎㅎ

 

 

 

 

 

 

아쉽게도 물이 아주 맑은지는 모르겠더라 -

에메랄드빛이 아니었다ㅠㅠ

 

 

그리고 택시 투어 시간이 정해져 있기도 해서 사진을 조금 찍다 올라왔다.

물에 발 담길 여건이 안된 것이 조금 아쉬웠다.

 

 

 

 

 

 

 

 

 

고동님하들

→고동은 사투리이고 표준말은 고둥이라고 한다.

 

 

 

 

 

보정 하나도 안한 사진치고는

흐린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쁘게 나온 것 같다.

 

 

내려다보면 시원하니 이쁘긴 하나, 어딜 가든 비슷한 뷰였던 거 같다.

뷰포인트는 여러개를 만들어 놓았고,

유람선을 타고는 바다에서 해안을 보면 또 멋있지 않을까 싶었다.

 

 

유람선을 타면 시간이 빠듯할거란 얘기에 유람선을 포기하고 우린 걸어서 해안을 가는 것을 선택했다.

 

 

 

 

 

 

기사 아저씨는 3시간 맞춰서 데려다주기 위해서 시간을 계속 계산 계산.

저렴하게 택시를 타기도 하고, 우린 제법 즐겁게 잘 놀았고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려는 아저씨 덕에 중간중간에도 여럿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어를 조금만 더 잘했어도 더 많이 알아들었을텐데 아쉽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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