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도서관...

 

 

양천도서관

오늘 느즈막히 점심 먹고 가긴 했지만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의야했다.

한자리 남았다고 되어 있어서 자리 선택권 없이 우선 자리를 잡고, 잠깐 1층 매점에서 물을 구입하고 4층으로.

양천도서관은 3층에 중고등학생 열람실 4층에 성인열람실이 있고, 4층 성인열람실은 학생들이 이용 불가이다.

 

 

나도 중학교 때부터 이 곳 목동에 지냈고, 양천도서관을 이용을 해서

간혹 시험기간이면 중고교열람실이 얼마나 시끄러운지 알고 있다.

당시는 이렇게 표를 뽑듯 자리를 뽑는게 아니었던지라, 성인열람실에 가서 앉아서 공부하고는 했었다.

그래서 간혹 보이는 고등학생들이 밉지만은 않다만,

 

 

자리를 택하고 들어갔더니 빈자리가 여럿이다. 심지어 저녁 8시에 나와 집에 왔는데,

그때까지 내 옆자리는 주인 없이 방치.... → 시험기간이나 주말이 아닌지라 오늘은 단속은 안하는 모양

물론 이런 경우 모두가 어린 학생들이라고 할 순 없지만, 어머님들이 아침에 와서는 본인 걸로 자리를 잡아놓는걸

여럿 목격한 이상 학생들이 좋아 보일 수가 없다.

학생들의 수업은 빨라야 3시 정도에 끝날텐데 말이다...

이젠 대학생들 시험기간도 빠르면 다음주부터 시작인지라 도서관이 슬슬 붐빌 타이밍인데,

이런 빈 자리들 보니 마음이 좋지 않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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