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오키나와 자유여행, 국제거리에 위치한 블루씰아이스크림 군것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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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경우 겨우 일주일을 남기고 급작스럽게 방문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무얼 찾아보고 할 시간도 없이 당장 가서 부딪혔다. 

조금은 핑계인 것도 같은데, 제법 오래 전에 발권받았던 베트남도 가서 부딪혔지...



다시 오키나와 자유여행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그래도 이거 이거는 꼭꼭 먹어야지 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블루씰 아이스크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게다가 제법 맛있다는 이야기에


'그래? 그럼 그건 먹고 온다!' 

하는 마음이 있었던 거 같다.



국제거리를 걷다보면 양옆으로 많이 보이는데 

내 경우에는 류보백화점 1층에 위치한 곳으로 갔다.

그리고 그 지점을 추천!

국제거리에 위치한 곳들은 상대적으로 앉을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리가 아플 즈음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류보백화점 1층 지점이 참 좋은 것 같다. 






컵과 콘을 고를 수 있는데 

와플콘의 경우는 40엔을 추가적으로 내야한다. 


원래라면 컵을 먹었겠지만(콘은 취항이 아니다)

블루씰 콘이라 적힌 콘을 보니, 콘을 먹어야 할 것 같아 '콘 주세요' 하고 말해버렸다.






너무나도 먹고 싶은 맛이 많은 와중에 

결국은 베니이모, 그러니깐 오키나와의 상징과도 같은 특산품 자색고구마맛을 골라버린다

독특하니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다른것도 먹고 올껄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가격은 사실 저렴한 편은 아니다.

레귤러 싱글로 시켰는데 310엔 

우리나라돈으로 약 3,000원 돈이니 아이스크림 치면 비싸지만

우리나라도 아이스크림 전문점 가면 가격이 만만찮게 비싸니깐 그러려니 싶기도 하다.





베니이모맛 :)

게다가 듬뿍 담아준다






내부에는 수다떠는 여자들이 줄 지어 있고 

그런 와중에 나도 자리 한군데를 꿰차고 앉는다.





1월말이면 겨울이라 그런지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버블티를 제법 많이 마시고 있었다.

버블티도 종류가 다양하고 그 이외에 크레페도 판다 :) 


한국에도 있다면 자주 방문할법한 그런 곳이다. 





이쁘게 스푼까지 꽂아주니 참 좋다





색도 참 이쁜 것이 맛도 좋았다

사실 고구마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고 

특히 자색고구마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부드러우니 좋았던 블루씰 아이스크림

여름에 방문했다면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리지 않았을까?






참 이곳 류보백화점에선

나하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WIFI가 잡힌다(근처에 유이레일 역이 가까워 그런 듯)

덕분에 한참을 친구들과 카톡 하며 천천히 아이스크림을 음미




오키나와 여행을 떠난다면 한번 즈음 

방문해볼만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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