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후기, 잉글랜드 런던 에어비앤비(Airbnb) 후기



이번 유럽여행에서는 에어비앤비를 이용를 다수했다.

게 중에서 런던은 제법 가격이 비싼 곳들밖에 없어 

진 전체가 아닌 개인방을 빌렸는데 나쁘지 않았던 듯 싶다.

하지만 또 아주 괜찮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 듯 싶다. 





▲ 네이버 이웃추가







우리가 머물렀던 방은 브릭레인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방을 빌려주는 곳인지라 호스트의 얼굴은 구경하지도 못했고

방을 치워주는 사람들만 간혹 보았다.



방은 총 세개인데 다 같은 식으로 빌려준 더블룸들이다.

1층에 방이 하나 (우리가 이용) 그리고 위쪽으로 2층에 방이 두개

총 6명이 지내게 되는데 욕실은 하나이니 붐빌수도 있다.

워낙 일찍 혹은 엄청 여유부리며 늦게 나가다보니 별로 부딪히지는 않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위치가 좋진 않지만 세인트판크라스로 가서 유로스타를 타야했던 우리에겐 나쁘지 않았다.

브릭레인 근처인지라 베이글을 매일같이 먹으러 다니기도 했다.

아주 현지인들 사는 동네이지만 이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다보니 조금 음침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1층 방이 가장 넓은 방인데

2층으로 올라가기엔 짐이 무서우리라 생각해서 1층 방으로 부러 예약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워낙 작아서 큰 짐을 들고 올라갈려면 조금 힘들 듯 싶다.

그리고 2층엔 보일러실이 있는지 조금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1층엔 다행히 아무런 소음도 없었다.







방 하나이지만 TV도 있고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는










드라이기 같은 것은 공용으로 바깥에 있었고 

공용 부엌과 냉장고 등이 있다









따로 이용하지 않아서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호스트가 없다보니 '에어비앤비'의 장점은 전혀 없는 

그러다보니 추천해주고 싶지도 않은 곳이다.



2층에 따뜻한 물이 워낙 약해서 거의 샤워는 차가운 물로 해야 되었는데

이에 대한 답변도 없었고, 리뷰엔 관련된 항의글로 가득했다.


분명 예약할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뒤늦게 그런 후기들이 보이다니






물론 런던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묵어서 크게 억울한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용한 에어비앤비 중 유일하게 마음에 안 드는 곳임은 명확한 듯 싶다. 





다른 에어비앤비 후기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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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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