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지구의 랜드마크 마차시성당을 가다


첨탑을 다녀온 이후 곧바로 마차시성당 내부 구경에 나섰다. 

첨탑은 가이드투어로 되어 있어 정해진 시간에 가야 한다면

성당 내부는 개별적 구경이 가능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구경이 가능하다.





▲ 네이버 이웃추가









한컷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마차시 성당의 외형을 구경하고 

주위를 한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 급하게 첨탑 투어 시간에 맞추다보니 구경은 무슨

표를 받자마자 뛰다시피 첨탑 입구를 찾아야했기 때문이다.








근처에는 간단한 설명이 되어 있는 마차시성당의 미니어쳐도 있다. 






동일한 표를 가지고, 이용을 하게 되므로 

어느 것을 먼저 하든 표를 잘 보관하는 것이 피룡하다. 







유럽 여행 중에는 수 많은 성당을 방문하게 된다.

워낙 뿌리 깊은 유럽의 가톨릭 문화 때문인데

가톨릭이 종교가 넘어 문화인 나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화려한 스테인글라스도 지루해질 수도 있건만 그래도 이곳은 상대적으로

창의적인 독자적인 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내부 양식이 참 달랐던 마차시성당

딱 보기에도 성당이라 이름 부치긴 했지만 가톨릭이라고 할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지어질 땐 가톨릭보단 기독교 문화를 따랐으며

내부의 경우 붕괴 이후에 재건을 하며 이슬람 문화가 혼합된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이슬람 사원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양식만 그러할 뿐 성당이 맞다 

심지어 부다지구에서 두번째로 큰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성당이라고 할 수 있다.
















2층에는 그런 대관식의 흔적들이 있다. 

기부된 왕관을 비롯한 보물들은 물론이고

대관식 영상을 상시 상영 중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나마 대관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동유럽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과는 조금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슬람과의 전쟁을 많이 겪었으며 그 결과 가톨릭과 이슬람이 공존하는 나라들도 많이 있다. 

사실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인지라 여전히 물음표인 곳들도 참 많지만

그래도 독특한 그 나라나라의 문화들을 만날 수 있어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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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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