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경험이었던 비엔나 왕궁에서의 군악대 구경


비엔나 왕궁을 제대로 구경해 본 적 없지만 

제법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는 빈의 대표 관광지가 아닌가 싶다.

이전에는 달라이라마의 연설을 들을 수 있어 신기했고

이번에는 국악대를 구경할 수 있었다. 


귀빈이 온 모양인데,

스페인기수학교에서 와서 공연도 한다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쉬웠다. 




▲ 네이버 이웃추가








왕궁쪽으로 이동 :) 


이번 여행의 좋았던 점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아닐까? 

같은 곳을 가도 매번 다르고 새로운 것이 여행이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예전엔 한참 축제 중이여서 각종 이동 놀이기구 시설도 많았고 

각종 먹거리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보다는 정적이었지만 그래서 더 웅장한 비엔나를 느낄 수 있었다. 







축제가 한참이었던 지난 비엔나 방문을 추억하며 

또 다른 정적인 비엔나를 구경했다. 






그리고 왕궁쪽으로 이동하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던 와중에 오토바이를 탄 경찰들의 호위를 받는 차량을 보았는데 

알고 보았더니 정말 귀빈이었던 모양.






트램을 지나






비엔나 시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차들도 보고






그리고 왕궁으로 








한바퀴 돌아 반대쪽으로 온 모양인지 

그제서야 입장하고 있었다.



그 이전엔 각종 군악대의 공연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쉽게 그 부분은 놓쳤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느니 그리 흔한 일은 아닌 모양이다.

그리고 보면 비엔나와는 항상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특별한 일들이 비엔나에 많은 것인지 모르겠다.

지난번에도 축제와 더불어서 달라이라마의 연설까지도 들을 수 있었는데....







오스트리아 국기 옆의 저 국기는 어디 꺼인지 모르겠지만 

삼색이니 아마 유럽 어느 나라의 귀빈이 온 모양이다. 







그렇지만 멋진 군가와 함께 퇴장하는 모습은 보았으니 아쉬움은 덜 했다.

사실 IS 문제와 각종 테러 위험 때문에 이번 유럽여행에서는 가는 나라마다 거의 매번 군인들을 보았다. 

물론 덕분에 오히려 이전 방문에 비해 치안이 좋아져 관광객 입장에선 너무 감사했지만 

각 나라의 군인들 구경도 색다르고 신기했던 거 같다. 







스페인의 기수 학교에서

곧 와서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내가 보진 못했다.


어린 시절 기수학교 드라마를 보기도 하고

관련 책을 읽기도 하고 재미있었고 한때 꿈꾸기도 했었는데

늠름하니 너무 멋있다. 아쉬움








그래도 또 다시 색다름을 선물해 준 비엔나에 감사를...! 

비엔나 하면 다들 가는 궁전도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지만

그래도 비엔나가 좋은 이유는 거리의 악사들에, 오랜 문화가 여기저기 묻어나고,

각종 활기찬 이벤트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가고 싶었던 데멜은 웨이팅에 포기해야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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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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