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후기,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대표 관광지 모스타르



지난번에 이은 모스타르 이야기 시작합니다.

모스타르는 사실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고 

사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올드브릿지 사진이다.

그만큼 모스타르를 대표하는 곳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의 중심이기도 하다. 




▲ 네이버 이웃추가








식사를 마치고는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왔다. 

발이라도 담그고 가자였는데 

물이 정말 얼음장만큼이나 차가웠다. 


그래도 워낙 햇볕이 좋아 한참을 여기서 머물고 구경하다가 갔다. 

정말 힐링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던 곳이 모스타르가 아닐가 싶다. 







발 한번 담가보고

게다가 한국인을 한명도 못 만난 곳이기도 하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면 아닌 모양이다. 


물론 관광객이 적은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 안 가는 곳에 가는 것은 정보가 그만큼 없는 대신 재미는 배로 있는 것 같다. 







여름임에도 따로 수영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았지만 

발을 담그고 노는 사람들은 자주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다리 아랫쪽으로는 물이 제법 깊어서 어린아이와 계곡에서 놀 듯 놀기엔 위험할 듯 싶다. 

그러니 저 높은 다리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이겠지 싶기도 하고, 

그냥 일반사람이 하기엔 물도 차서 안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았던 모스타르 







좁디 좁은 골목길들을 지나 

주위 상점들을 구경하고 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다. 

내전이 있었던지 20년이 조금 넘었다보니 내전 당시에 실제 쓰였던 

탄피나 수통 같은 것도 기념품으로 내다 판다..^^

가끔 불량인 듯한 수류탄도 있고 







그리고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여기저기 길고양이들이 많이 보였던 

확실히 평화롭고 여유로운 나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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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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