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맛집 SPAGHETTERIA TONI,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본 라자냐


조금은 웃기지만

우리의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첫 끼니는 

다름 아닌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전혀 맛집을 비롯한 식당에 대한 조사 없이 떠난 여행이었고

골목 골목 다니다 인기 많은 집에 들어간 것이 시작이었다. 

결과적으로 이탈리아에서보다 우리 입맛에 맞았고,

두브로브니크의 마지막 끼니도 여기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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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중에서도 스파게티를 취급하는 곳이다. 







워낙 골목골목의 두브로브니크이다보니 찾는게 어려운 듯 싶으면서도 

다니다보면 또 의외로 잘 보이기도 한다.






곧 이탈리아 갈 건데 이탈리안을 먹어야 되나 싶다가도 더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앉아서 먹기로

두브로브니크가 관광지이다보니 물가가 조금 있는데 

가격도 적당해서 좋았다. 


게다가 서버들도 다 친절했다.






골목에 있는 자리들은 

두브로브니크에서 보기 흔한 풍경이다.






SPAGHETTERIA TONI






메뉴가 엄청 많은데 

파스타를 정말 종류별로 다 판다. 


나는 30번의 LASAGNE BOLOGNESE

라자냐 볼로네즈



볼로네즈는 가장 기본적인 미트파스타랄까

가격은 80쿠나







동생은 일명 만두라는 

28의 TORTELLINI WITH WALNUTS AND GORGONZOLA


토르텔리니가 바로 그 만두 같은 파스타인데

안에 고기나 새우처럼 들어 있다. 

65쿠나






그리고 당연히 마셔야 할 맥주 

동생은 그냥 일반 생맥주로

나는 역시나 레몬맥주 라들러 


그리고 통감자를 20쿠나에 시켰다.

감자사이드는 먹어줘야하능 나란 여자






외부엔 좌석이 가득 차서 내부로 들어왔는데 

시원하게 에어컨도 빵빵하고 조용하고 좋았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제법 높은 랭킹이 되어 있던 곳이었다!!! 

ㅋㅋㅋ 왜 이탈리아가 아니라 크로아티아에서 이리 맛있게 먹었는지는 미스테리






동생의 맥주 






내 맥주 






파마산치즈는 어떤 메뉴를 시켜도 양껏 가져다주기 때문에 

치즈치즈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추가적으로 파스타에 뿌려 먹으면 된다. 






WIFI도 빵빵 






그리고 나의 라자냐 

내부는 붉은 조명이다보니 사진은 참 안 나왔다. 

뚝배기 같은 그릇에 나와서 제법 오랫동안 따뜻함이 유지된다. 

대신 손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란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우리의 사이즈 통감자

통감자 말고도 감자칩 등의 사이즈 메뉴도 여럿 있다. 






동생의 토르텔리니 

호두를 별로 안 좋아해서 호두향이 강한 이 파스타는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동생은 맛있게 먹는







그래도 소스는 최고 






라자냐는 정말 말할 것도 없고 






크로아티아도 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원체 나나 동생이나 입맛이 조금 짠 편이다...(... 어릴 때 해외 산 게 큰걸까?) 

그래서인지 크게 짜다는 느낌 없이 잘 먹었다. 


오히려 이탈리아 넘어가고 나서는 파스타를 먹어도 그닥 특별한 건 모르고 먹은 듯 

웃기게도 맛있는 파스타론 여길 꼽는다. 

물론 음식은 개취이지만

먹을게 없다면 이 식당도 괜찮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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