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무작정 걸어보다... :)

 

0509

22nd  DAY  IN  EUROPE(BELGUIM, BRUSSELS)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가장 편안하게 다닌 곳 중 하나가 바로 벨기에의 브뤼셀이다.

사실 브뤼셀은 기대했던 곳이 아니었고, 브뤼헤를 가고 싶어서 가는 길에 들리는 정도로 생각하고

만 하루도 머물지 않았었다.

별로 알아온 거도 없었고 그래서 무작정 돌아다녔던 거 같다.

 

 

 

 

 

바로 중앙역으로 다녀온 보이는 관경인데, 브뤼셀 자체가 큰 도시는 아니었던지라 이를 중심으로 돌아다녔다.

 

 

 

▲예술의 언덕

 

 

 

 

앞으로 보이는 것이 왕궁이고

왼쪽에 악기 박물관이 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악기 박물관 정도는 들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들리지 못했다.

다음에는 들려야지.

 

 

 

 

▲왕궁의 모습

 

 

유럽풍의 건물들이 운치 있기는 했지만,

뭐 유럽이니깐 당연한 걸까나?

 

 

 

 

 

 

 

괜히 무작정 걸어다녔던 것 같다

원래 걷는 것을 좋아라해서 음악 들으면서 열심히 걸었다. 

 

 

▲ 생미쉘 대성당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생미쉘 대성당!

 

 

 

 

건축 양식이 비슷비슷해서인지

파리의 노트르담이 생각났던 거 같다.

유럽 여행을 가게 된다면 건축물에 대한 공부도 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내 경우 건축을 공부한 동행을 잠깐 만난 적이 있었는데, 각종 유럽사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 성당 내부의 모습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꽤나 관광객이 있었고, 어디 여행이라도 왔는지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이들이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원래 성당에 가면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앉아서 여행이 무탈하게 끝나길 기도하고는 했었는데

아이들 때문인지 조금 시끌시끌해서 그냥 빨리 나왔다고 적혀있다.

 

 

 

▲ 단체 사진 촬영 중인 아이들

 

 

 

 

브뤼셀의 분위기 자체는 조금 세련된 느낌이다.

내 취향은 아니었고, 크게 임팩이 있지도 않았지만, 유럽스럽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도시였던 거 같다.

길게는 있다면 조금 심심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문화적으로 발달한 곳도 아니니깐...)

잠깐 들리는 정도는 나쁘지 않는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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