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코쿠 여행, 마츠야마성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독특한 1인용 리프트 체험기
마츠야마성으로 올라갈 때 대부분 조인티켓을 이용한다.
바로 마츠야마성 입장권 + 케이블카/리프트 왕복권인데
게 중에서도 1인용 리프트가 신선해서 이용해보았다.
▲ 네이버 이웃추가
마침 호텔 앞에서 만난 봇짱 열차 사진을 한장 찍고
(전시 뿐만 아니라 직접 운행되는 봇짱 열차를 시승해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인 듯)
오카이도 아케이드 맞은편의 골목길로 들어가면
이렇게 케이블카와 리프트 표시가 나온다.
마츠야마성으로 향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다.
케이블카의 경우 30분에 한대가 있다보니
자주 있지 않아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한참을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대체적으로는 1인용 리프트(일명 체어리프트)를 이용하는 편이지만
미취학 아동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이용하고는 한다.
난 바로 기다리지 않고 1인용 리프트로
따로 안전장치가 없다보니 겁이 났지만 제법 재미있는 체험이었던 듯?
원래 겁 많아 스키장에서도 리프트를 타면 벌벌 떨곤 하는데,
그나마 발에 무서운 스키가 매달려 있지 않으니 괜찮았다.
다들 손잡이도 잡지 않고 탈 정도로 그냥 그런 무난한 느낌
게다가 아래로 철조망이 되어 있는데 아주 높지 않아 떨어져도 죽지 않겠구나 싶기도 했고 말이다.
어린 아이들도 그냥 타는 걸 홀로 기둥을 잡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안심하고 주위를 구경했다.
의외로 길이는 조금 있지만 오래 걸리진 않는다.
의자가 조금 기울어져 있어서
그냥 편하게 기대면 떨어질 위험도 없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등 날씨에 따라서 운행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올라오고 나면
상점가가 조그만하게 보이고
얼마 올라가지 않아 바로 마츠야마성이 눈에 들어온다.
어린 아이들과도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물론 산책로로 오르내리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드물고 대부분은 리프트나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가을빛이 완연했던 마츠야마성 이야기는 다음에 더 풀어 나가겠지만
주말이여서 그랬을까?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아 (특히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들) 그냥 기분이 좋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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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일본정부관광국과 오마이여행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