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코쿠

여자 혼자 일본여행, 일본의 3대 온천인 도고온천을 방문하다!

딸기향기 2015. 12. 20. 06:30




마츠야마에 여행 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목적은 바로 온천 

도고온천은 아주 오래된 온천으로 일본 3대 온천이라 불린다. 

실제로 천황과 그 일가가 사용한 적이 있기도 하며

온천 성분이 좋기도 유명하단다





▲ 네이버 이웃추가










새벽같이 노면열차에 탑승! 

온천만을 즐긴다면 도고온천 지역에 자리를 잡아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시내에서 묵어도 노면전차 한방으로 

약 15분에서 20분이면 도고온천으로 갈 수 있다. 





가격은 대인 160엔 

소인 80엔 


1일권은 500엔이다.






왔다갔다 두번 이용 예정이므로 그냥 160엔 준비 







그렇게 도고온천역 도착

아침 일찍 왔더니 문을 열지 않은 아케이드상가

아케이드를 지나 조금 가다보면 도고온천이 나온다! 

길이 어렵지도 않거니와 중간에 지도가 있어서 그런 지도를 참조하면 된다




▲ 도고온천








온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랜이 여러개 인데,

내가 이용한 것은 '가미노유 2층석'


입욕비는 840엔이다.






입욕권과 봇짱방 구경 가능한 티켓

무엇보다 색이 중요


파란색은 파란색 줄을 쫓아 가면 된다! 






수건 등은 전혀 제공하지 않는데 

가격이 비싸지도 않다. 





2층에 안내 받아서, 

유카타를 챙겨들고는 입욕장으로 향했다. 

주요 귀중품은 들고 가서 옷을 갈아입으며 라커에 넣어 놓는 것이 좋다. 


수건을 빌리고 싶다고 하니 핸드타올을 빌려주고 가격은 30엔 



입욕장 내부는 일반적인 대중목욕탕과 비슷하다.

규모가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 길어도 30~40분 있다가 나오는 듯 보인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다 나와선 보통 일본에선 온천의 좋은 성분을 씻지 않기 위해서

다리 정도에만 물을 끼얹고 몸을 말리지 잘 닦지 않는다. 






유가타를 입고 올라오니 다과를 준비해준다. 






따뜻하니 맛 좋았던 녹차 






간단한 간식






어떻게 딱 사람이 없어 찍었는데 

사실 사진 찍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도고온천'이란 이름 때문일 듯. 



화려한 온천장을 생각했다면 차라리 근처의 료칸에서 묵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고 나오면 안내인이 한명 붙어서 천황이 이용했다는 욕탕을 보여주고 설명해준다. 

한국어 안내지를 나눠주지만 설명 자체는 일본어이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지 친절하니 느릿느릿하게 이해하는지 확인까지 

해가면서 설명을..^^;;;;; 


백로가 내려 앉은 자리에 도고온천이 생겼다는 이야기 등등. 

나름 흥미진진했고. 천황 전용탕은 엄청 넓을 줄 알았는데 그냥 집에 욕조만해서 조금 신기했던 






그리곤 봇짱방으로 간다.

봇짱방은 따로 안내인이 붙지 않고 둘러보며 구경하면 되는데 

가는 길의 양 옆이 바로 3층의 프라이빗 휴게실 










사실 봇짱 자체에 잘 알지 못해서 크게 임팩이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여행 마지막날 온천으로 피로를 싹 풀었지만!







그리고 그렇게 도고온천 지역 관람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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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일본정부관광국과 오마이여행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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