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의정부맛집]치킨이 무한리필되는 술푼닭

딸기향기 2011. 6. 23. 20:47



하 닭느님 없으면 못 살아요! 를 외치는 나의 귀에 들어온 소식은 다름아닌
치킨 무한리필 집이 있다는 것이다. 나랑 친구랑 둘이 가면 거기 거덜내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찾아가 보았다.
( 다행히 거덜내진 않고 왔습니다..... )


6시부터 문을 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호프이니깐욤^^
꽤나 넓직하고 또, 밖에도 자리가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는


의정부 역에서 꽤나 찾아가기 쉬웠다.
의정부를 찾은 것은 사실 처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지도 대충 보고 가니깐
한번에 찾을 수 있었다. 게다가 검색이 되니깐 스마트폰이 있는 경우
네이버 지도 어플을 이용하면 된다.

음료나 주류 주문이 필수이지만, 7000원 안되는 치킨값에
맥주 500cc 2500원을 하면 한사람당 만원이 채 나오지 않는다.
안주랑 소주를 해도 대게 한명이 만원 정도 나오는 것에 비하면
안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게다가 치킨이란 점에서 정말 너무나도 괜찮은 듯


치킨의 종류가 꽤나 다양한 것도 마음에 든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메뉴를 한번씩 먹어보고 싶었지만......
내 위가 그리 크진 않더라.


그 외에도 꽤나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시켜먹는 사람도 있더라.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아무래도 술 한잔 하면 따뜻따뜻 열이 올라오는데
서늘한 온도가 딱 내 취향이었다+_+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찾았지만, 애기들 야구를 보여 주고 있었다.
역시 치맥은 야구와 함께! 나중에 야구 보러 또 한번 가야겠다.

먼저 500cc의 생맥주 두잔과 기본적인 세팅이 되었다.

거품 많은 거 진짜 싫어하는데
하- 거품 없다는 데에서 우선 웃고 시작



우리의 첫 메뉴는 다름 아닌 파닭
말이 필요없는 메뉴이다. 막 튀긴 닭에 파와 소스를 뿌려서 주는데
아주 따끈따끈 입에서 녹는다. 양념도 내 취향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하나를 시켰을 때 그리 양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은근 양이 많았다. 살도 오동통통통




싹싹 마무리+_+
( 포스팅 하고 있는 지금 진심 먹고 싶다. )


다음은 오븐구이로 오리지널 치킨을 시켰다.
오븐이랑 일반적인 튀김치킨이랑은 조금 다른 닭을 쓰는듯
목도 있고...!!!!!!!!!

소스로는 머스타드

그리고 처음에는 핫소스인가? 싶었던
하지만 사실은 양념치킨할 때 쓰는 양념소스가 나온다.
 소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담백하다.



두 개의 포크로 사진 찍겠다고 난도질 한 나의 치킨님


그리고 양념소스 찍은 나의 치킨느님
( 개인적으로는 머스타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마지막으로 후라이드 치킨
방금! 막! 튀겨나와서 정말 뜨끈뜨끈 최고
가히 먹은 것 중에 최고였다. 바로 튀기는 것을 역시 따라올 수 없다.


아무런 소스 없어고 아주 쳐묵쳐묵




의정부에 있는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
만약 우리 집 근처였다면, 가끔 가서 즐겨주었을 텐데 말이다.
 의정부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한번 친구 데리고 다녀오고 싶다.
 3가지밖에 맛 보지 못하다니! 다음엔 나머지도 ...!! 꼭 먹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