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규슈(후쿠오카 등)

후쿠오카 모녀여행, 하우스텐보스 야경 / 분수쇼 /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구경

딸기향기 2024. 8. 26. 08:00

 

 

해가 지고 나자 여기저기 열리는 각종 일루미네이션과 분수쇼 등 볼거리가 또 가득하다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시간에 맞춰서 다녀야하는데 연말이다보니 공연이 참 많아 다 보진 못했지만 

주기적으로 있는 분수쇼 등은 거의 다 구경한 것 같다 

 

 

 

입구쪽에 분수쇼가 있다보니 

운하의 보트를 타고는 이동하였다 

 

 

 

 

 

 

처음 낮에 들어왔을 때와는 달리 조명이 켜지니 또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행히 규슈의 겨울은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그닥 춥진 않았지만 계속 바깥에 있다보면 쌀쌀할 수 있으니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하우스텐보스를 방문한다면 핫팩을 몇개 챙겨가면 좋다 

 

 

 

 

 

 

 

 

이 야간의 하우스텐보스가 결국 내게 핸드폰을 바꾸게 만들었다... 

미니를 쓰던 내가 프로 맥스로 갈아타게 만든 

 

 

 

 

 

 

여기저기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낮 시간대에보다 저녁에 불꽃놀이와 카운트다운을 위해 들어온 손님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그리고 시간이 되자 시작하는 분수쇼 

노래에 따라 나오는 분수쇼는 제법 볼만했다 

자주 있다보니 보기 어렵지 않기도 하고 흥겨운 노래가 너무 좋았다 

 

 

 

 

 

 

 

이런 분수쇼는 특별히 하는거보다 

항상 하려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에서 새해까지 이어지는 기간이다보니 

크리스마스 캐롤 등 친숙한 노래들이 흘러 나왔다 

 

 

 

 

 

 

크리스마스의 빨강 파랑 조명들도 제법 예뻤다 

후쿠오카 캐널시티의 분수쇼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캐널시티에서는 좀 감흥이 없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너무 좋았다 

 

 

 

 

 

 

 

 

 

은근 길게 이어져서 보기 좋았고 

딱 보기 좋은 포인트가 있다기보다는 분수쇼가 제법 넓은 범위로 진행되고 자주 있다보니 

사람들이 아주 많지 않아 자리 잡고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이래서 야간에 가는구나 싶었던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 간 일본인 만큼 하우스텐보스를 정말 잘 즐기고 온 것 같다 

물론 카운트다운 때문에 평소보다 비싸지만... 

불꽃놀이를 잘 봐서 그 정도의 가치는 있는 느낌이었다